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탄핵의 밤’ 행사를 개최한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은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부터 대통령 탄핵을 입에 올린 과격 시민단체입니다.
2023년 2월에는 대통령 부부와 당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사진에 활을 쏘는 부스를 운영했었고, 촛불행동이 기금을 모금하는 활동은 위법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촛불행동 상임대표 김민웅 씨와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형제 관계로 역시나 피는 못 속이는지, 형은 대통령 탄핵을 일상적으로 주장하고 동생은 계엄령 군불을 때며 국민 불안만 야기합니다.
김민석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전폭적 지지를 받아 초반 열세를 뒤집고 수석최고위원에 당선되었고, 김민웅 씨는 민주당 의원의 도움을 받아 국회에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총애를 받는 김 최고위원의 형이 민주당의 도움을 받아 주도한 행사라는 점에서 이 대표도 사실상 탄핵 주장에 동조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을 거둘 수 없습니다.
과격한 행동을 스스럼없이 자행하며 탄핵을 주장하는 형과, 실체도 없는 계엄령 음모론에 불을 지피는 동생의 돈독한 형제애만 빛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지지를 받아 합법적으로 선출된 정부를 무너뜨리는 탄핵은 물론, 가짜뉴스를 유포해 괴담 정치만 이어가는 두 형제의 발맞춤이야말로 국기 문란이며 반헌법적 행태입니다.
국가 혼란을 가장해 정치적 목적과 권력 획득에만 눈이 먼 사실상의 ‘내란선동’ 행위와 다를 바 없습니다.
점점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되고 민주당이 맞을 위기에 대한 걱정 때문에 좌불안석이겠지만, 진정으로 탄핵되어야 할 대상은 ‘7개 사건, 11개 혐의’로 4개의 재판을 받는 이재명 대표입니다.
민주당의 위기에서 관심을 돌리기 위해 헌정을 유린하는 두 형제의 작태는 반드시 국민의 심판에 직면할 것입니다.
2024. 9. 30.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신 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