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기국회가 열린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대표로 재선출된지도 한 달 반이 다 되어갑니다.
민생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나라의 미래를 고민해주기를 바라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국회가 입법부로서의 역할을 다하기를 기다렸을 시간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재명 대표 방탄과 ‘기승전 특검’, ‘친일프레임 씌우기’에만 혈안이 되어왔음은 이재명 대표 2기 출범 이후 민주당의 논평에서 여실히 드러납니다.
지난 한 달 반 동안, 민주당의 논평에서 ‘검찰’은 무려 301회나 언급되었습니다.
‘특검’도 180번이나 등장합니다.
147번 사용된 ‘일본’, 129번 쓰인 ‘친일’, 이 두 단어는 어느덧 민주당 논평의 단골 메뉴가 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방탄을 위해 검찰을 악마화하고, 민생은 뒷전인 채 ‘기승전 특검’만을 반복하며, 정부와 여당에 대한 억지 친일프레임 씌우기에만 골몰한 결과입니다.
국민들께서는 이런 민주당의 논평을 들으시면서, 그렇지 않아도 무더웠던 올 여름을 더욱 불쾌하게 보내야 했을 것입니다.
여름을 지나 추석까지 기승을 부리던 늦더위도 이제 다 지나가고, 어느덧 가을입니다.
그리고 10월이 지나고 11월이 되면 푸른 빛이 무성하던 숲에도 낙엽이 쌓일 것입니다.
11월에도 푸른 잎을 억지로 달고 있겠다고 버티는 나무는 겨울을 견디지 못합니다.
자연의 섭리입니다.
‘검찰’, ‘특검’, ‘일본’, ‘친일’, 올 여름 내내 지겹도록 반복한 단어를 또다시 되풀이하지 말고 민주당도 자연의 이치를 음미해볼 때입니다.
연막탄 같은 논평으로 여의도를 자욱하게 하면서 민생과 미래를 가리지 맙시다.
국민의 삶과 나라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민주당의 ‘말’도 정치의 기본으로 돌아와주길 바랍니다.
2024. 10. 1.
국민의힘 대변인 송 영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