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윤선 대변인은 4월 24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은 두 가지 사안을 의결했다. 첫 번째는 5월 15일부터 6월 15일 사이에 16개 시·도당 위원장을 선출하도록 의결했다. 두 번째는 6·4 재보선에 관련된 사항이다. 중앙당에서 공천을 받아야 되는 기초자치단체장 9명에 대한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권영세 사무총장을 비롯해서 제1사무부총장, 제2사무부총장 당내 인사 3명과 당외 인사로 여성 인사 두 분을 모셨다. 한 분은 강미은 숙명여자대학교 정보방송학과 교수님이시고, 다른 한 분은 양우진 대한영상의학과 개원의협의회 회장이시다. 두 분 다 명성과 전문성에 있어서 좋은 평을 받고 계신 분들이어서 공정한 심사를 위해서 공심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공심위에는 최고위원들이 의견의 일치를 보신 사항을 권고하기로 했다. 그 권고의 내용은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공천을 받기 위해서 지방의회 의원들이 사직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을 수 있는데 그렇게 사직을 하는 지방의회 의원들의 경우에는 공심위에서 공천을 주지 않도록 권고를 했다. 이렇게 사퇴가 잇따르는 경우에는 자꾸 재보선이 확대가 될 가능성이 있고 국고 낭비가 막대하기 때문에 이런 것을 차제에 자제하자는 차원에서 이렇게 강력하게 권고사항을 전달하기로 의결했다.
ㅇ 청문회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다. 어제 오전에 있었던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분명하게 당대표와 원내대표께서 현재 통외통위에서 청문회가 예정이 되어있고, 농해수위에서는 관련 사항에 관해서 얼마든지 질문, 답변, 청문회도 할 수가 있는데 그것 이외에 옥상옥으로 특위를 구성해서 청문회를 하는 것 까지는 현재로서는 지나친 정치적인 지연작전 아니냐 하는 입장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 예정되어 있는 정상적인 절차에 따른 상임위의 청문회는 얼마든지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표께서 말씀하신 TV토론은 상임위에서 청문회를 하더라도 국민 여러분들께서 쇠고기 협상의 과정, 내용, 피해보전 대책에 대해서 이해가 부족하실 수 있으니 여·야·정이 모두 TV토론으로 국민 여러분들께 그 과정과 피해보전 대책에 대해서 설명하고 설득해서 국민 여러분들의 판단을 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에서 보충설명을 위해서 TV토론을 제안하신 것이다. 그래서 이 청문회에 관한 저희의 입장은 어제도 명백했고, 오늘도 명백하다. 청문회를 무작정 거절하는 것이 아니고 이미 예정되어있는 청문회를 다 거친 후에 그 청문회로도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이 되면 그때 특위를 꾸려서 청문회를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야당의 입장을 보면 무조건 예정되어있는 청문회 말고 다른 청문회를 꾸리자. 그리고 그 청문회가 안 되면 국정조사까지 하자는 것이다.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지연하고자 하는 의사를 너무 명백하게 보이고 계신데 그 점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 한나라당의 입장이다.
2008. 4. 2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