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음주운전 사고는 실수가 아니라 살인 행위가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삶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행위가 되기도 한다.”
2018년 10월 10일,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했던 발언입니다.
그로부터 약 6년이 흐른 현재,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음주운전 사고로 적발됐습니다.
전직 대통령의 딸이, 아버지의 말처럼,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살인 행위이자 타인의 삶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행위를 한 것입니다.
만취 운전 사고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일전에 문다혜 씨는 아버지가 받는 숱한 의혹에 대해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건가. 더 이상은 참지 않겠다”라는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참지 않겠다더니, 기어코 보인 모습이 음주 범죄란 말입니까.
의혹에 대해 소상히 해명하고 반성하기는커녕, 술 먹고 운전하며 세상을 향해 응축된 불만을 표출한 것입니까.
문 전 대통령이 지적했듯, 음주운전은 살인 행위입니다.
과거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문 전 대통령의 언급처럼 사실상 살인범죄인 음주운전 전과가 존재합니다.
현직 당대표부터 민주당 출신 대통령의 딸까지 음주 범죄를 저질렀으니, 민주당과 음주운전은 뗄 수 없는 연관검색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사건에는 어색한 침묵을 지키며 아무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조금의 꼬투리라도 있으면 침소봉대해서 과격한 막말논평을 내어놓던 평소의 민주당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현직 당 대표가 음주운전 전과자이니, 민주당은 음주운전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입니까?
민주당내에 도덕적 해이가 만연하게 퍼져 있는 건 아닌지, 우리 국민들은 의구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민주당이 음주운전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번 사건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에도 침묵하며 유아무야 넘어가려 든다면 큰 오산입니다.
2024. 10. 6.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신 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