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5월 2일(금) 07:30 청와대에서 대통령과 정례회동을 가졌다. 조윤선 대변인은 그 주요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오늘 정례회동은 7시 30분부터 조찬으로 시작해서 9시 10분까지 진행되었다. 마지막 20여분은 대통령과 강재섭 대표께서 독대를 하셨다.
- 첫 번째 수입 쇠고기의 광우병 문제에 관해서 말씀을 나눴다. 대통령께서는 수입 쇠고기의 광우병 문제에 대해서 국민들이 안심을 할 수 있도록 그 실상을 정확하게 국민들께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이 상당히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하시면서, 광우병의 문제는 국민의 건강에 직접 관련이 있는 만큼 정치적인 논리로 사회불안이 증폭되도록 되어서는 안 되겠다고 지적하셨다. 이 문제는 범국민적인 문제인 만큼 정부와 당이 함께 나서서 적극적으로 그 내용을 정확하게 알리도록 하는데 노력을 하자라는 당부말씀이 있으셨다. 이에 따라서 관계 장관, 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오늘 중이라도 기자회견을 통해서 국민들께 소상히 광우병에 관해서 알려드리라고 지시를 하셨다. 이에 따라서 오늘 오후 3시경에 방송사를 통해서 이 두 관계부처 장관이 기자회견을 통해서 광우병에 관한 그 내용을 국민들께 소상하게 알려드리는 일정이 잡혀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강재섭 대표께서는 당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가장 빠른 시일 내에 고위당정협의를 열어서 FTA와 함께 수입 쇠고기 문제를 종합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보완 대책을 마련하는데 노력을 하겠다고 말씀을 하셨다.
- 두 번째 어린이 보호 대책에 관한 내용에 대한 말씀이 있었다. 대통령께서 요즘 어린이의 유괴, 성폭행, 학교 폭력 등 어린이 관련 범죄가 그 도를 넘어서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어서 우려를 표명하셨다. 강재섭 대표께서는 어제 당에서는 우리 아이 지키기 본부를 만들어서 진상조사와 관련 대책을 마련하는데 노력을 하겠다고 말씀을 하셨다. 대통령께서는 “정말 잘됐다, 잘하고 있다”고 말씀을 하셨고, 대표께서는 “이 건은 여러 부처가 관련 되어있는 건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교육과학기술부, 경찰청, 법무부, 문광부 등 관계 부처가 만나서 당정협의를 하도록 하겠으며 포괄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을 하셨다. 대통령께서는 어린이들이 퇴폐 유해물을 실은 방송통신 등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어서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 같다고 우려를 표명을 하셨고, 대표께서는 올해 어린이날을 맞아서 어린이 지키기 원년으로 선포를 좀 하시고, 5월 5일을 기해서 대통령께서 이런 어린이 범죄에 관해서 각별하게 관심을 좀 가져 주실 것을 당부를 하셨다. 대통령께서는 올해 어린이 지키기 원년으로 선포하는 아이디어는 굉장히 좋은 생각이라고 말씀을 하셨고, 대표께서는 오늘 마침 청량리에서 ‘전국 미아 실종 가족 찾기 시민모임’이 있는데, 여기서 면담을 하고 실질적으로 실종미아의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그런 홍보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라고 말씀을 하셨다.
- 마지막으로는 당의 앞으로의 정치일정에 관해서 말씀을 나누셨다. 대표께서는 “총선 후에 임시국회를 열었던 것은 이번이 헌정 사상 처음이다.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씀을 하셨고, 대통령께서는 “실제로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줘서 굉장히 보기가 좋다”고 말씀을 하셨다. 5월 22일경에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또 7월 3일경에 전당대회를 열 예정이라는 당 일정을 설명했더니 대통령께서는 “대표께서 경선, 대선, 총선 큰 일에 잘 치러 오셨던 만큼 이번 17대도 잘 마무리해주시고 18대의 원구성도 잘 마무리 해주시라. 당의 일정은 대표께서 잘 알아서 당에서 맡아서 해 주시라”고 당부하셨다.
2008. 5.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