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근 북한 김정은이 “북한은 핵보유국”이라고 하면서 “무력충돌시 핵무기 사용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김정은의 이런 발언은 국제사회로부터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으려는 의도입니다.
향후 대한민국에 대한 직접적 도발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 외교전문지에서는 “한반도의 전쟁 발발 위험이 한국전쟁 이후 최고조에 달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주요 선거가 있는 해에 북한 도발 횟수가 평균 375% 증가했다는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분석에 비추어보아도, 다음달로 다가온 미국 대선을 전후하여 북한이 핵실험이나 ICBM 도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가능성에 대해 한미동맹과 한·미·일 삼각 공조로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아울러, 국제사회에 북한의 도발에 대한 제재를 촉구할 필요도 있습니다.
북한에 경고합니다. 계속되는 도발의 끝은 결국 국제적 고립과 파멸 뿐임을 잊지 마십시오.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여야가 합심하여 북한 도발에 대한 경계를 강화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김정은의 ‘2개 국가론’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기 바랍니다.
그리고 당략에 앞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경계강화에 힘을 보태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4. 10. 9.
국민의힘 부대변인 정 경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