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난 금요일, 북한이 평양에 무인기가 침투했다면서 “엄중한 정치 군사적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고 주장하며, 오물풍선을 살포했습니다.
북한은 ‘로동신문’을 통해 무인기 침투 상황을 이례적으로 보도하고 자신들의 방공망이 뚫렸다는 것을 주민들에게 알림으로써 체제 위협을 부각해서 내부 통제를 용이하게 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그만큼 북한 내부가 흔들리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또, 어제는 북한 김여정이 조선중앙통신 담화에서 “무인기가 다시 발견되는 순간 참변이 일어날 것”이라며 위협을 가했습니다.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려는 북한의 시도에 대해 단호히 규탄합니다.
한편, 민주당은 안보 사안마저도 정쟁으로 끌어가려 합니다.
민주당은 북한 무인기 침투 주장에 대해 우리 정부가 국민에게 ‘설명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면서 당내 ‘안보상황점검단’을 꾸리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의 주장처럼 북한 발표에 대해 확인해주는 것 자체가 북한이 바라는 ‘남남갈등’이 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안보태세는 철통 같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함부로 도발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한미동맹에 기반을 둔 압도적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울러, 오늘 국방부에서 “우리 국민 안전에 위해가 가해진다면 북한정권의 종말이 될 것”이라며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 안보는 결코 북한의 비이성적이고 무모한 도발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굳건한 안보태세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 것입니다.
2024. 10. 13.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한 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