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윤선 대변인은 5월 14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친박 인사들의 복당 문제에 대해서 논의가 있었다. 여러분들께서 다양한 의견을 내주셨는데, 결론적으로는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대상을 받아들이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 새 원내대표가 선출이 되고 18대 국회 원구성 협상이 진행되는 추이를 보아가면서 당의 윤리규정과 정체성에 맞는 인사들을 받아들이는 범위와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논의하겠다고 결론을 내렸다. 강대표께서는 이전에는 전당대회 이전에는 불가능하지 않겠느냐 하는 좀 전의 입장을 완화하셔서 이제는 전당대회를 전후를 반드시 고집하시지는 않는 것으로 논의를 했다.
ㅇ 두 번째 논의 된 것은 쇠고기 수입 위생조건 고시에 관련된 내용이다. 현재 여러 건의 이의 신청이 제기되고 있는 등 이견이 많이 제기되어서 15일에 고시를 당장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느냐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따라서 오늘 있을 청문회에서는 정부의 이런 문제를 제기해서 정부의 정확한 입장을 들어보기로 의견을 모았다.
ㅇ 세 번째는 임두성 당선자의 전과 기록 누락에 관한 건이다. 임 당선자는 1991년에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과 관련된 6개월 징역의 1년 집행유예 전과기록이 있었다. 당선자와 확인한 바에 의하면 당선자는 김포 경찰서에서 공직선거 제출용 전과기록 증명서를 발급을 받았고, 경찰서에서 발급해준 증명서를 그대로 선관위에 제출했다. 따라서 중앙선관위에서도 같은 내용으로 대검에 전과기록을 조회를 했는데 대검에서 보내준 전과기록 조회 결과서에서도 종전의 전과기록은 없는 채로 동일한 내용이 발송이 되어서 왔다고 한다. 따라서 임 당선자 측에서 고의적으로 내용을 누락했다는 그런 오해는 이제 해소가 되었지만,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서는 현재 검찰이 수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검찰수사결과를 지켜보기로 했다.
ㅇ 다음으로는 6.4재보선에 관한 의결사항을 간단하게 보고해드리겠다. 기초단체장 중에서 9곳이 다시 이번 재보궐 선거에 들어가게 된다. 한나라당에서는 이미 부정부패 관련자, 선거법 위반자가 있는 두 곳, 후보 신청이 없는 한 곳을 비롯해서 세 곳을 제외한 여섯 곳의 후보를 확정을 했다. 후보 선정은 공심위가 서류 심사, 면접 심사, 여론 조사 결과를 종합해서 결정을 하게 되었었다. 공천결과에 불복 가능성이 있었던 경남 남해 지역의 경우에는 당사자의 협의를 거쳐서 공심위가 결정해서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서 후보를 확정했다. 후보자 명단은 자료로 공개를 해드리겠다. 광역 의원 후보 7곳, 기초 의원 2곳도 오늘 의결했다. 명단은 역시 자료로 공개를 해드리겠다. 기초단체장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한 두 곳, 대구 서구와 경북 포항에서는 역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의 후보도 내지 않겠다고 시당 공심위가 결정을 해왔고 저희 중앙당에서도 그대로 의결을 했다.
2008. 5. 1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