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북한이 최근 무인기와 대북 전단을 빌미로 극단적 협박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전방 지역 8개 포병여단을 사격 대기 태세로 전환했다고 밝혔고, 무인기가 재출현할 경우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또한, 북한군이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를 폭파하려고 준비하는 정황까지 포착되었습니다.
저급한 오물풍선 부양을 비롯해 끊임없는 도발을 자행해온 북한이 반성하기는커녕 공공연히 으름장을 놓는 것은 전형적인 억지에 불과합니다.
저급한 담화를 쏟아내면서 불필요한 긴장을 조성하고, 남남갈등을 부추기려는 북한의 의도는 결코 용납되지 않을 것입니다.
북한이 경의선·동해선 폭파 등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다면, 이는 스스로 파멸의 길을 걷겠다는 선언을 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초당적으로 국론을 모으고 하나 된 힘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야 합니다. 국민 모두가 단결한 목소리를 낼 때, 북한의 비이성적 도발을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강력한 자체 방어력만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확실하게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위협에 추호도 흔들리지 않고,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주기 바랍니다.
북한의 이번 행태가 국지 도발이나 핵실험을 위한 명분쌓기일 가능성도 있는 만큼, 조그마한 허점도 보이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정부와 함께 굳건한 방위 태세를 갖추는 데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2024. 10. 15.
국민의힘 대변인 정 광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