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5월 22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ㅇ 그동안 민주당이 요구했던 쇠고기 청문회, 추가협의, 영수회담, 명문화, 대통령 담화발표, 해달라는 것은 다해드린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다. 민주당이 더 이상 계속 무엇을 요구한다는 것은 자칫 잘못하면 그냥 생떼쓰기 한다는 국민적 비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속히 국가와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흔쾌한 결단을 내려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 FTA 처리를 방해한다면 민주당이라는 이름과 함께 FTA 처리를 방해한 17대 국회 여러 인사들은 역사에 영원히 오점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당은 지난번에 말씀드린바와 같이 이번 주를 FTA 주간으로 정하고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노력을 하도록 하겠다.
-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에게 다시 한 번 호소를 드린다. 손 대표나 저나 이제 금명간에 당대표직에서도 물러나게 된다. 또 17대 국회도 마무리 하게 된다. 사람은 끝날 때 뒷모습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도 개인적인 명예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고 국가의 큰일, 국가대사를 우리가 마음을 비우고 리더십을 발휘해서 국가에 마지막으로 봉사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떠났으면 하는 것이 손 대표와 제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다시 한 번 진심으로 호소를 드린다.
<안상수 원내대표>
ㅇ 민주당이 마지막까지 민생과 국익을 외면하고 당리당략에 치중하는 바람에 국회 전체가 불신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정말 안타까운 심정이다. 노무현 정권에서 체결한 한미FTA비준동의안을 민주당이 결사반대하는 것은 그야말로 참으로 무책임한 일이다. 민주당이 집권한 지난 10년 동안 국민들은 일자리를 잃고, 가정이 해체되고, 가족동반자살이 줄을 잇는 등 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겪어왔다. 그동안 권력의 단물만 삼키다가 진정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이렇게 방해하고 그것도 자신들이 벌여놓은 한미FTA를 결사 저지하는 민주당의 횡포를 우리 국민들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
- 국회의장께 말씀드리겠다. 임채정 국회의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오늘이라도 직권 상정 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재임기간 동안 한번은 당리당략, 민주당의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특검법을 직권 상정한 오점이 있고 그것으로 인해서 의장직권고 사퇴결의안까지 짓밟고 있는 상태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한번만은 국익을 위해서 한미FTA비준동의안을 직권상정하는 용단을 내려주실 것을 부탁한다. 오늘 한나라당은 한미FTA비준동의안 직권상정을 촉구하기 위해서 의장 면담을 요구할 것이다. 그리고 끝까지 받아주지 않을 경우에는 우리가 국회 농성을 통해서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도록 하겠다.
<전재희 최고위원>
ㅇ 강재섭 대표와 안상수 원내대표의 말씀이 계셨는데 한미FTA는 통합민주당이 여당이던 시절, 노무현 대통령이 의지를 갖고 체결했던 사항이다. 그리고 그 비준은 순조로웠다면 노무현 대통령이 마무리를 짓고 나가는 것이 순리였다. 그런데 그것이 여의치 못해서 지금까지 이르렀다. 먹거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야당의 노력과 국민들의 요구를 한나라당은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그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지는 조치를 해나가겠다는 자세를 저희들이 보여 왔다. 물론 야당이 보기에는 좀 더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바람이 있겠지만 지금 치솟는 유가, 폭등하는 곡물가, 환율 등등 경제가 심상치 않은 이때에 한미 FTA마저 비준을 늦춘다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주름살이 결과적으로 통합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이 가장 살뜰이 보살피고자 하는 서민경제를 아주 어렵게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깊이 생각해 볼 때가 되었다. 통합민주당이 지금은 국회의 제1당이다. 제1당의 통 큰 결단을 기대한다.
ㅇ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KBS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 어제 저녁에 제가 우리아이 지키기 운동 본부장을 맡다보니까 KBS2TV에서 하는 추적60분 프로그램을 보았다. 그 프로그램에 저는 많은 공감을 느꼈다 경찰청에서 하는 우리아이 지킴이 집이 과연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제 곳에 다 설치되었는지 하는 것을 현장행정을 점검하는 자세로 짚어주시고 아울러 아이들의 문제라든지 이런 것을 도저히 우리 행정기관들이 그냥 추상적으로 얘기하고 있는 것이 제대로 집행되는지 하는 것을 꼼꼼하게 짚어주셔서 행정이 밑바닥까지 침투하게 하고 또 행정이 제대로 집행되게 하는 것을 일회적인 방송으로 그치지 않고 끝까지 추적해서 완료시키겠다는 의지가 대단히 돋보이는 프로그램이었다. 저도 한나라당의 정책을 만드는데 있어서 굉장히 많은 도움도 받았고 또 저렇게 계속 해준다고 하면 이제 우리 공무원들이 공무원 정책에 국가정책도 매니페스토가 되겠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공영방송으로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우리아이 지키는데 기여해주신 것을 학부모님들은 물론이고 한나라당에서 우리아이 지키기 운동본부에서 대책을 마련하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많은 감사를 느꼈기 때문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한영 최고위원>
ㅇ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출산율이 1.2명으로 조사가 됐다. 20일 WHO에 의한 ‘세계보건통계 2008’에 따르면 193개국 중에서 최저로 기록이 됐다. 더욱 걱정스러운 것은 1990년 1.6명, 2000년도에는 1.4명에 이르러서 평균출산율이 줄고 있다. 이웃하는 나라를 보면 일본과 러시아는 1.3명, 프랑스는 1.9명, 영국은 1.8명으로 좀 높은데 한국은 2000년도에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을 했다. 이런 추세라면 머지않아서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이다. 국가이익이 처해 있는 저출산 문제를 한나라당과 정부는 구체적인 보육정책을 마련해서 전 국민이 동참할 수 있는 출산장려운동을 펴야 할 것이다. 1975년도에는 많이 낳기 때문에 아들딸 구별 말고 둘 낳기 운동을 했는데 지금은 1.2명의 저출산 시대가 돼서 출산장려운동으로 한 가정 둘 낳기 운동을 전개해야 할 것이다.
2008. 5. 2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