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윤선 대변인은 5월 23일 최고중진연석회의(비공개)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17대 국회 임기 내에 한미 FTA 처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오늘 임시국회 소집 요구를 하기로 결정했다. 오늘 날짜로 임시국회 소집 요구를 하게 되면 26일부터 임기 말인 29일까지 나흘간 회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있다. 구체적인 회의의 일정에 대해서는 두 당의 원내대표가 서로 상의를 할 예정이다. 한미 FTA의 직권상정에 관해서는 계속적으로 국회의장을 방문해서 요청을 할 예정이다. 회의의 일정에 대해서 양당이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저희는 끝까지 원내대표, 국회의장, 정책위의장 모든 카운터파트들을 방문해서 회의의 일정을 협의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을 할 것이다.
ㅇ 오늘 정운천 장관에 관한 해임건의안이 부결이 되었다. 140명 찬성에 9명이 찬성하지 않았다. 이미 야당 내에도 쇠고기 협상의 책임을 묻는 정운천 장관의 해임건의안에 대해서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는 증거이다. 쇠고기 협상과 한미 FTA를 연계하면서 한미 FTA를 저지하기 위한 야당의원들에 의해서도 반대의견이 명백하다는 것이 입증이 되었다. 민주당 내에서도 이렇게 쇠고기 협상과 한미 FTA를 연계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분명하게 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따라서 이번 정운천 장관의 해임건의안의 결과를 보면 우리가 왜 국회의장이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직권상정해서 표결에 부쳐야만 하는지가 명백하게 드러난다. 민주당 내에서도 야당 내에서도 이렇게 정운천 장관의 해임건의안에 반대하는 의견이 있고, 한미 FTA가 이번 17대 국회에서 처리 되어야 된다는 의견이 있는 만큼 국회의원 개개인의 표결권과 입법권이 보장되기 위해서라도 국회의장께서는 이번 FTA 비준동의안을 직권상정 해주셔야 한다.
2008. 5. 2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