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6월 5일(수) 11:00,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 대사를 면담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쇠고기라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우리 국민이 갖고 있는 심리적 정서가 있다. 우리 고유의 쌀과 쇠고기는 일반 상품과는 다르다. 농경문화인으로서 갖고 있는 정서가 크다. 이것은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가 없다. 국민의 정서가 쇠고기에 스며 있다. 우리의 독특한 문화에 대해 미국 정부와 국민은 이해해야 한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양국 정부는 노력할 필요가 있다. 대사가 한국에 머무르면서 피부로 느낀 한국사정에 대한 대사의 말씀 한마디가 미국 정부로서는 중요한 정보가 되기 때문에 대사께서는 신중한 주의를 요망한다. 결론적으로 독특한 국민정서를 가진 쇠고기 문제에 대해 양국 간의 조속한 해결을 요망한다.
ㅇ 이에 대해 버시바우 대사는 쇠고기 문제를 논의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미국은 한국 국민의 우려에 대해 민감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한국 고유의 문제에 쇠고기가 차지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서울과 워싱턴에서 해결할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님께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임태희 정책위의장, 황진하 제2정조위원장, 김기현 제4정조위원장, 정진섭 대표비서실장, 조윤선 대변인, 진 영 의원이 참석하였고, 미국 측에서는 에이미 콘라드(Ami Conrad) 정치과 서기관, 드류 퀸(Drew Quinn) 경제과 서기관, 스탠 필립스(Stan Philips) 농무과 서기관이 참석하였다.
2008. 6.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