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6월 9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홍준표 원내대표>
ㅇ 어제 민생안정대책을 1차적으로 발표를 했다. 이번 주 내에 등록금, 통신비 인하대책도 발표하면서 고물가 종합대책이 계속 발표될 것이다. 야당도 이제 지금 고유가 대책, 고물가 대책에 대해서는 빨리 국회로 들어와서 서민들이 당장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옳다. 지금 10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룩했다. 그러다보니까 지금 현재 집권세력의 대이동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 같은 경우에 정권교체가 되면 워싱턴에 있는 소위 집권세력 대이동을 하는 과정에서 10만 여 명이 이동을 하게 된다. 과거 정권처럼 코드인사를 해서는 안 되고 앞으로 전문가 위주로 인사를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실용정부의 참모습이 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개인적 불만을 여권 내 갈등으로 포장해서는 안 된다. 청와대 내에서도 지금 업무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당·정·청이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서 정부 인적쇄신도 하고 시스템 정비를 전반적으로 하고 있다. 당은 이미 시스템 정비가 정책위원회 중심으로 어느 정도 이루어졌고, 앞으로 청와대와 내각도 인적쇄신을 포함해서 시스템 정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모든 것이 이제 정비가 되면서 이명박 정부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새롭게 출발하는 그런 정부가 될 것이다.
<권영세 사무총장>
ㅇ 제10차 전당대회 준비와 관련해서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오늘 오후 2시에 제2차 회의를 열어서 기획사 선정을 위한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가질 예정이다.
-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내일 제2차 회의를 열어서 합동연설회 및 TV토론, 여론조사 관련 내용, 불법선거운동 제한방법 등에 대해서 세부적인 사항들을 결정할 예정이다.
-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 활동과 관련해서는 지난주 목요일 당규에 정한 바에 따라서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제1사무부총장, 제2사무부총장, 윤리위원회 부위원장 등 총 4명으로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구성했고, 1차 회의를 열어서 당원자격심사위에서 앞으로 전적으로 통일된 원칙과 기준을 정하고 당규에 따라서 복당심사를 진행할 것을 결정했다. 위원회는 또한 당의 화합을 최우선 기준으로 하되 국민의 눈높이도 놓치지 않는 보편타당한 결정이 나오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내일 2차 회의를 열어서 구체적인 기준에 따른 세부적인 심사를 시작할 예정으로 심사과정에서 관련된 분들의 목소리를 폭넓게 듣도록 할 생각이다. 그리고 심사는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다.
<김학원 최고위원>
ㅇ 어제 정부와 우리 여당이 같이 힘을 합해서 민생문제에 대한 정부의 정책을 발표했다. 또 앞으로 몇 가지 속속 민생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그동안 72시간의 시위가 계속되면서 쇠파이프까지 등장하는 위험스러운 사태를 겪었는데 72시간의 시위가 끝났다. 이제 나라가 새로운 질서와 새로운 준비로 이제 새 모습으로 태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들도 이제 그런 정도면 본인들의 의사를 전달할 만큼 전달했다고 생각이 들고 또 정부에게 따끔한 매도 주었다고 생각한다. 정부에서도 이에 대한 많은 느낌이 있었을 것이고 이제 청와대 내의 비서진들의 총사퇴, 그리고 내각에 대한 문제도 앞으로 여러 가지 사퇴 문제가 예고되고 있다. 모두 흐트러진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새로운 민생문제에 열중하고 국민들도 이제 질서를 잡아가면서 새로운 나라의 모습을 갖춰나가야 되리라고 생각한다.
<정몽준 최고위원>
ㅇ 요즘 시국상황에 관해서 말씀드리겠다. 보도를 보면 내일 내각이 총사퇴를 한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자세한 내용은 직접 설명을 못 들었으니까 짐작을 해보는데 이번에는 하여간 사퇴가 되던 총사퇴가 되던 소기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조치가 있기를 적극 기대해본다. 거국내각은 너무 강하고 너무 거창한 것 같고 최소한도 한나라당이 제1여당으로서 다수당인데 우리가 제1당으로서 제가 요즘 보면 다수당인 것은 분명한데 정말 여당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다수당으로서 우리 당내에 있는 의견이 다 같진 않으니까 여러 의견이 있는 의원들을 다 포함하고 또 가능한대로 당 밖의 정치세력도 포함하는 국민통합의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가 담겨지길 바란다.
- 이제 쇠고기 문제는 30개월 이상은 수입을 안 하겠다고 정부가 발표를 하는데 여기에 관해서 의문을 다는 것이 미국의 시스템이 월령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20%밖에 되지 않는다는 문제제기를 하기 때문에 우리 정부에서 과연 미국소의 월령을 확인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확인하고 홍보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해봤다.
- 어제 시간을 내서 강원도 대관령에 가서 한우 농가를 방문했는데 그 분들 말씀이 사료값이 1년 사이에 2배로 올라가서 5달된 암송아지의 경우는 360만원 하던 것이 120만원으로 3분의 1로 적어졌다. 정부에서 최소한도 160만원의 값을 보장해주기로 했는데 그것이 아직 시행이 되고 있지 않다고 했는데, 그런 것을 빨리 시행을 해달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가령 전세값의 갑작스런 인상을 막기 위한 법적인 제도가 있는데 이런 사료값도 최소한도 축산농가의 경우에는 사료값이 갑자기 오른다고 해서 송아지를 다 죽일 수도 없기 때문에 최소한도 2년 정도는 사료값을 갖다가 갑작스런 인상을 막을 수 있는 정책적인, 법적인 조치를 할 수가 있고 또 그것이 바람직한 상태가 아닌가 생각을 했다.
- 지난주에 지난 대통령 선거에 관련해서 BBK 사건을 포함해 대선과 관련된 고소고발 30명에 대해서 취하를 발표하셨는데 이것은 불가피한 면도 있고 그 자체가 바람직한 면이 있다고 저희들도 생각은 하는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번은 사전에 상의를 했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보았다.
<송광호 제2사무부총장>
ㅇ 토요일, 일요일 농촌민심을 쭉 살폈다. 지금 사료값이 워낙 폭등하는 바람에 가뜩이나 어려운 한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비료값이 원래 비료를 정부보조를 해주다가 노무현 정부에서 없앴다. 그래서 갑자기 비료값이 100% 뛰더니 이번에 또 30% 뛰었다. 앞으로 30% 더 뛴다고 한다. 수직상승해서 비료, 사료, 농약, 농업용 유류, 지금 현재도 농사를 지으면 적자라고 하는데 여기에 대한 대책이 꼭 마련되어야 하고 최고위원들이나 정책을 담당하시는 분들은 손해를 보고 소외되어있지만 비록 그 목소리를 덜 내는 곳도 더 살펴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고 물류비가 어느 정도로 심각하냐면 저희 지역구에는 시멘트 회사가 4개가 있는데 시멘트 제품은 야적을 못한다. 그런데 창고는 이미 다 찼고 유류비가 인상되기 전에 화물연대가 할수록 적자가 나니까 운반을 안 한다. 그래서 이제 한계에 왔다는 문제도 있고 농촌에 들어가는 버스는 보통 하루 3번 정도 다니던 것이 연료값이 오르니까 하루 1번밖에 안 다닌다. 그러니까 점점 농촌이 소외되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으니까 농촌문제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지 어느 한부분만 이렇게 건드려서는 되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2008. 6. 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