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야당이 '탄핵'이라는 단어를 서슴없이 입에 올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지난 9월 ‘윤석열 탄핵준비 의원연대’라는 모임을 만들더니 이번에는 국회에서 발족식을 열겠다고 합니다.
정체불명의 단체에 국회 시설을 대관해주며 '탄핵의밤' 행사를 열었던 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이재명 대표 팬카페에 “내일 ‘탄핵 국회의원 연대 발족식’이 열린다”고 알리며 “제대로 홍보를 못했더니 사람이 너무 없을까봐 걱정”이라고 참여를 독려하기까지 했습니다.
국회의원 모임을 빙자한 사실상의 탄핵집회를 국회에서 열겠다는 의도입니다.
명확한 법적 근거와 사실도 없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탄핵을 남용하려는 이러한 행태는 규탄받아 마땅합니다.
탄핵은 결코 가벼이 거론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 되는 헌법이 보장한 최후 절차임에도, 민주당은 마치 공깃돌 다루듯 가볍게 취급합니다.
국민의 뜻을 왜곡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를 훼손하며 우리 사회에 큰 혼란과 불안을 초래하는 위험천만한 시도입니다.
일방적 ‘탄핵 선동’에 현명하신 우리 국민들은 호응하지 않을 것임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2024. 11. 12.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한 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