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2008년 6월 18일(수) 14:00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한나라당 초선의원 워크숍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오늘 워크숍은 한나라당 초선의원 82명이 모여 각 정조위원회 별로 ‘주요 민생현안 및 입법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는 자리였다. 김형오 의원의 ‘바람직한 여당 의원의 역할’에 대한 특강에 이어, ‘국민감동의 의정활동 VISION', '효율적인 국정운영방안’, ‘쇠고기 협상, 고유가, 고물가 등 주요 현안 대책방안’에 대해 비공개 토의를 하며 결의문도 채택했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 82명의 숫자는 한나라당 전 의원의 54%로 아주 막강한 숫자이다. 과거 역대와 비교해도 초선의원이 54%라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오늘 국민 감동을 위해 논의를 해주시고 효율적인 국정운영 방안을 위해 쇠고기 문제, 고유가, 고물가 문제에 대해 토의를 해주시길 바란다. 국회 의장으로 내정된 김형오 의원으로부터 ‘바람직한 여당 의원의 역할’에 대해 특강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오늘 당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여러분들에 대해 국민의 기대가 크다. 그만큼 책임감이 크고 무겁다. 국회의원은 특권이 아니다. 국회의원은 보수를 받고 일하는 직업이 아니라 국민에게 봉사하고 무한 책임을 지는 자리이다. 처음의 각오와 다짐을 잃지 않는 ‘초심’, 모든 일에 책임을 다하는 ‘열심’, 끊기 있게 마무리하여 결실을 맺는 ‘뒷심’ 이렇게 3심이 필요하다. 초심과 열심과 뒷심을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논어에 보면 ‘성급하게 서두르다 일을 망치고 너무 잘하려다가 오히려 잘못 된다’(欲速不達 欲巧反拙[욕속부달 욕교반졸])는 말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정치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 국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국민 만족의 정치’를 실천해야 한다. 기업에서 상품이 잘 팔리도록 진열에도 신경 쓰고 리콜도 하고 A/S도 해주는데 의원 정치는 그동안 일방적으로 팔고 일방적으로 정책을 내놓고 국민이 받아들이지 않아도 그냥 밀어붙여 왔다. 정책이 제대로 집행되도록 내놓기만 할 것이 아니라 A/S도 해주고 잘못되면 리콜도 해야 한다.
- 오늘 연찬회가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여러분들의 각오와 단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ㅇ 홍준표 원내대표는 “여러분은 들어오는 순간부터 국정, 민생, 정책을 책임지는 여당 의원들이다. 큰 뜻과 야망을 펼치기 위해서는 국회가 열려야 한다. 개원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 여당 의원은 자기 말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그것은 여당 의원 이기 때문에 말 한마디가 국가 정책과 직결되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셨다.
ㅇ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여러분은 민심의 따가움을 느낄 것이다. 국민들의 실망이 크다. 많은 기대 속에서 새 정부가 출범하고 한나라당에 기회를 주었다. 이 시점에서 당이 중심을 잡아 흐트러진 민심을 모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ㅇ 권영세 사무총장은 “각계 각층의 다양한 분이 오셔서 한나라당의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 있어서 든든하고 행복하다”라고 말씀하셨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 정몽준 최고위원, 홍준표 원내대표, 임태희 정책위의장, 권영세 사무총장, 이명규 제1사무부총장, 정진섭 대표비서실장, 조윤선 대변인, 최경환 수석정조위원장(제3정조위원장), 장윤석 제1정조위원장, 황진하 제2정조위원장, 김기현 제4정조위원장, 안홍준 제5정조위원장, 나경원 제6정조위원장, 김성조, 공성진 의원과 초선의원 82명이 참석하였다.
2008. 6. 1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