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2008년 6월 24일(화) 11:00, 국회 귀빈식당에서 아시아 문화·경제포럼(대표의원 : 박진) 창립 세미나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국회 연구단체가 많이 있는데 박 진 의원과 동지 여러분께서 오늘 아시아의 문화?경제포럼이라는 것을 창립한다고 해서 제가 좀 심상치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선 경제는 경제고, 문화면 문화인데 문화?경제포럼의 성격이 심상치 않다는 것이다. 또한 첫 모임을 하면서 박원순 이사님의 강의를 첫 번째로 듣는다는 것도 심상치 않다. 여기 와보니 경제?문화?법률?외교?통일 전문가이신 의원들이 모두 다 모인 것을 보고 또한 심상치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연구단체가 박 진 대표의 박진감 있는 리더와 여러분의 좋은 아이디어가 모여서 아마 18대 국회 최우수 연구단체가 되지 않을까 한다. 문화를 무시할 수 없다. 문화가 이제는 정치?경제의 속살로서 지배한다. 농경사회가 2000년, 산업화 사회가 200년, 그 다음 3단계로 정보화 사회가 20년간 이어져 왔는데, 속도가 2000년, 200년, 20년으로 점점 빨라지고 있다. 정보화 사회는 20년 만에 다시 전기 정보화 사회와 후기 정보화 사회로 나누어지는데 지금은 후기 정보화 사회이다. 후기 정보화 사회는 특징이 드림(dream) 소사이어티(society)로 꿈과 문화가 정보기술에 포함되어야만 진정한 정보화가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휴대전화 한대를 만드는 데도 예전에는 잘 들리면 되고, 카메라를 만들어도 잘 찍히면 되었지만 이제는 거기에 디자인을 포함한 문화적 요소가 들어가야 상품성을 거치게 되고 잘 팔린다. 문화가 배제된 경제는 이야기할 수 없다. 중국의 경우, 중국의 수 천 년의 역사는 공산주의와 가장 거리가 먼 문화를 갖고 있다. 시장경제 원리 측면에서 공산주의 체제는 과거부터 문화적으로는 맞지 않는다. 경제를 위해 단순한 경제포럼을 만드는 것으로는 부족하고 문화가 포함되어야 한다. 오늘 포럼이 심상치 않게 느껴지는데 잘 하시길 바란다.
ㅇ 아시아 경제 포럼의 대표인 박 진 의원은 “아시아 포럼은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21세기 아시아 시대를 맞아 우리의 국익 창출의 방안을 연구하고자 설립되었다. 원활한 아시아 협력 네트워킹 글로벌 코리아를 위한 아시아의 경제 협력, 한류를 통한 의원 외교를 추진할 것이다. 특히 문화 외교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새로운 협력의 틀을 모색할 것이다. 또한 경제 외교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다”라는 인사말을 하였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박 진 국제위원장, 이주영, 정진석, 신상진, 황진하, 강용석, 정옥임, 안형환, 박민식, 이한성, 배은희, 박준선, 강승규, 정양석, 이달곤, 나성린, 김동성, 박순자,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들과 조윤선 대변인, 이인기, 김세연, 김광림 의원 그리고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가 참석하였다.
2008. 6. 2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