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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대표최고위원, 「미래를 향한 시작」 발간 기념 한나라당 출판 기념회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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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2008년 6월 27일(금) 14:00,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개최된 「미래를 향한 시작」발간 기념 한나라당 출판기념회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오늘 행사는 공동 저자들의 사인회를 시작으로 경선 대선 과정을 담은 영상물 상영이 이어졌고, 공동 저자들의 인사말과 전당대회 출마자들의 축하말씀이 있었다. 이후 공동 저자들의 핸드 프린팅 기념이 있었다. 한편 강재섭 대표는 당 사무처직원들이 2년 동안의 대표직 수행에 대한 노고와 존경하는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이준우 노조위원장을 통해 전달받았다. 미래를 향한 시작의 발간은 우리 정치발전의 새 지평을 개척한 역사적 경선 스토리와 한나라당의 정권 교체과정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느낌들을 담았다. 공정·정책·상생의 경선3원칙을 지키면서 진행된 경선, 대선, 총선과정을 독자에게 전달함으로써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할 것이다.

 

ㅇ 강재섭 대표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제가 한나라당 대표로서 소임을 마치게 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동지들의 사랑과 격려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몇 가지 전통을 세우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 먼저 한나라당의 대표가 2년 임기를 다하는 선례를 남겼다. 그리고 국민 지지율 1위와 2위인 대통령 후보가 같은 정당 안에서 경쟁하는 초유의 상황에서 당이 깨질지도 모른다는 당 안팎의 우려를 불식하고 우리는 오히려 정치사에 길이 남을 아름다운 경선을 만들어냈다. 10년에 걸쳐 조직화된 좌파정권의 각종 네거티브 저항을 딛고, 정권 교체에 성공해서 선진 대한민국을 열어갈 이명박 정부를 세웠다. 한나라당이 한나라당이라는 같은 정당의 이름으로 정권을 빼앗겼다가 다시 되찾아오는 새로운 역사를 만든 것이다. 우리는 길이 없는 길을 만들었고, 쉼 없이 올라가 마침내 목표를 달성했다. 이 승리는 모두의 애국심과 애당심으로 뭉친 동지 여러분들의 땀과 눈물이 일구어낸 값진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그 등정의 일원으로 설수 있었음에 저는 행복한 대표라고 생각한다. 물론 어려운 고비도 많았다. 공천 과정에 당이 흔들렸을 때 저로서는 6선 의원이 될 꿈을 접고 스스로 공천을 반납하는 결심을 했다. 마침내 87년 대통령 직선제와 소선거구제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한나라당이 과반수를 획득하는 결과를 얻었다. 지난 2년간 있었던 일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를 계기로 시작된 현재의 상황이 최근까지도 완전히 진전되고 있지 않아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러나 이러한 난관은 어떤 정치시절에도 있는 경우로, 이 난관도 우리 스스로 자신을 낮추고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나아간다면 곧바로 극복할 수 있으리라고 자신한다. 수성이 창업보다 어렵다는 것이 역사의 가르침이다. 앞으로도 우리는 초심을 잃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야하며 이제부터가 중요하고, 특히 며칠 뒤에 있을 전당대회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당에 대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이끌어내고 국정을 선도할 역량과 의지를 가진 분을 선출해야한다. 다시 한 번 다 같이 참여하여 올바르고 훌륭한 지도부를 선택하는 데 뜻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지여러분! 저는 지난 20년간의 정치 여정에서 가능하다면 남에게 양보하고 융합의 길을 걸으려고 많이 노력했다. 그러나 대표직을 수행하는 가운데 저 때문에 많은 상처를 받은 분도 계실 것이다. 저에게 섭섭한 마음을 갖고 있는 분도 적지 않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저의 부덕한 탓인 만큼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그리고 넓은 마음으로 일을 잘하려고 노력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되었을 것이라고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 이제 며칠 후면 저는 모든 애환을 뒤로하고 당의 일선에서 물러난다. 그러나 저의 마음만은 늘 동지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다. 평당원으로서 당과 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면서 여러분 곁을 지키도록 하겠다. 그동안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동지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지난 시절 추웠을 때나 따뜻했을 때나 항상 함께하고 특히 그 뜨거웠던 지난 2년의 세월을 같이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건강하시기 바란다.

 

ㅇ 홍준표 원내대표 축하 말씀은 다음과 같다.

 

- 정권교체를 하고난 뒤 100일도 안된 시점에서 어려움을 맞았다, 이번 주말이 아마 가장 고비가 될 것 같다. 다음 주부터는 나라가 정상화되어 새로운 출발을 할 것으로 믿는다.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겸허한 마음으로 국가운영을 하도록 하겠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홍준표 원내대표, 김학원, 전재희, 한영 최고위원, 임태희 정책위의장, 권영세 사무총장 등 주요당직자와 박희태, 공성진, 박순자, 정몽준 후보 등 전당대회 출마자, 그리고 많은 당원 동지들이 함께하였다.

 

 

 


2008.  6.   2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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