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파출소를 위시한 민주당의 '제보 정치'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22일 최고위에서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민주파출소에 접수된 테러 위협'을 언급하며 "앞으로 이재명 대표와 많은 분들이 방검복을 입고 다녀야 할 지 모르겠다" "경찰에서 민주당사나 국회에 대한 경호경비를 강화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급기야는 최고위회의 중 방탄복을 꺼내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가 직접 살펴보는 '방탄복 퍼포먼스'까지 벌였습니다.
불특정 다수의 국민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국가적 비상 상황을 정쟁의 수단 삼는 참혹한 광경에 개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민주당의 '입틀막 정치'에 성난 국민의 목소리가 민주당의 귀에는 폭도들의 테러 위협으로만 들리십니까? 방탄복 퍼포먼스라니, 황망하기 그지 없습니다.
"경찰이 민주당사를 경호경비하라"는 요구도 황당하기 짝이 없습니다. 경찰은 민주당이나 이재명 대표의 경호처나 호위무사가 아닙니다. 점령군 행세를 넘어 공권력까지 민주당의 발 아래 하청 취급하는 모습이 비통하기까지 합니다.
정치의 책무는 문제의 원인을 찾고, 그것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정쟁과 조롱으로 점철된 민주당의 행태는 정치라고 부르기조차 민망합니다. 갈등과 분열을 부추기는 협잡질에 불과합니다.
더 이상 국민 앞에 부끄러운 정치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부디 이성을 되찾고 공당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2025. 1. 22.
국민의힘 대변인 박 민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