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7월 9일 16:00 정진석 추기경을 예방하였다.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에 대해 조윤선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진석 추기경께서는 “박 대표님께서 이번에 참 어려운 과정을 거치셨다. 저 개인적으로는 박 대표께서 국회의장이 되셨으면 했는데 참 아쉬웠다”고 말씀하고, 박희태 대표최고위원께서는 “저희가 정권출범 후 여러 가지 불민한 점이 있어서 국민께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서 무척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 정 추기경께서는 “박 대표께서 융화와 화합에 아주 적임자시라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 이번에 대표가 되셨으니 당을 물론이고 국민들도 잘 화합되도록 당부드린다”고 말씀했고, 박 대표께서는 “이제 당내 갈등을 해소하고 당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국민들께 걱정을 더는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씀했다.
- 추기경께서는 “어제 국회를 개원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국회의원은 국회 밖, 일반사회에서 생긴 갈등을 국회에서 해결하라는 취지에서 국민들이 뽑아준 것이다. 그러니 국회의원들은 다른 데 있지 말고 국회로 돌아가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게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것이 국회의원의 본분이다”라고 말씀했다. 그에 박 대표께서는 “옳은 말씀이시다. 이제 국회도 열리고 하니 우리가 모든 갈등이나 문제는 국회에서 해결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 그래서 국회의원한테 법으로 면책특권도 준 것 아니겠나”라고 답변했다.
- 추기경께서는 “박 대표님께서 어렵고 책임이 막중한 일을 맡으셨으니 건강유의하시고 나라를 위해서 당을 잘 추슬러 주시길 바란다”고 말씀했다.
2008. 7. 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