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7월 23일 16:30 닝푸쿠이 주한중국대사를 예방했다.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에 대해 윤상현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 박대표께서 “우리가 어려운 처지에 있다. 금강산 피격 사건 등 북한이 문제해결을 위한 우리 측의 대화 제의를 거부했다. 중국의 역할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씀하셨다.
- 닝푸쿠이 대사는 “한국은 중국의 이웃나라로 중국은 남북관계 경색을 원하지 않는다. 한국 정부 못지않게 중국 또한 이번사태에 걱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속된 남북교류·협력은 양측 이익에 다 부합되고 장기적으로 볼 때는 민족화해 통일에 큰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중국정부가 도움 되는 일이라면 중국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씀했다.
- 박대표께서는 “올림픽을 개최하게 되서 기쁘기도 하지만 긴장되겠다”고 말씀했다. 닝푸쿠이 대사는 교통 안전과 식품 안전에 신경 쓰겠다. 취할 수 있는 조치를 다 취하고 있다. 최근 반중국단체 및 세력들이 올림픽 개최 계기로 반중국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데 최근 올림픽 테러 시도도 있었다. 중국만의 올림픽이 아니고 전 세계나라가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보장할 의무가 있다. 성공 개최하게 되면 중국이 세계 여러 나라와 우호·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또한 중국의 성공적인 개방을 홍보할 기회가 된다. 박 대표께서는 중국 올림픽이 중국 국가 발전을 위해서 엄청난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닝푸쿠이 대사는 “다음달 8월이면 한중수교한지 16년이 된다. 이 대통령께서 한-중 관계를 중시하시고 지난번 방문하셨을 때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선언하셨다. 이것이 한-중 관계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씀했다. 이에 대표께서는 “한나라당도 한-중 관계 발전에 관심 있고 기대가 크다. 한-중 발전 진전에 기대가 크다”라고 화답했다.
2008. 7. 2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