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8월 1일(금) 07:30 여의도 렉싱턴 호텔 센트럴파크에서 개최된 독도문제 긴급 간담회(신한일어업협정과 독도의 효과적인 영토주권강화방안)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어제는 새벽부터 들려온 독도에 대한 미국의 회복조치가 온 국민들을 기쁘게 했다. 저녁에는 우리 올림픽 대표팀이 호주 올림픽팀을 통쾌하게 격파하는 장면을 국민들에게 보여주어 기쁘게 생각한다. 아침의 독도 문제는 몰라도 저녁의 축구승리는 정몽준 최고위원의 승리이다. 2002년 월드컵을 통해서 정몽준 최고위원은 축구의 영웅이 되었다. 대한축구협회에서 나오는 공식적인 문서에도 축구영웅으로 되어 있다. 이제 우리 정치의 영웅이 되시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그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정옥임 의원은 여풍당당한 모습의 의정활동을 통해 보여주어 반갑다. 국회 오시기전부터 외교안보전문가로서, 제가 모르는 것은 선문대학교수로 계실 때 전화로 많이 물어보고 그걸 바탕으로 해서 배우게 되었다. 훌륭한 분이다. 두 분이 이 좋은 자질을 가지고 우리 국민 앞에 독도 문제와 한일어업협정 문제를 제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독도문제에 대해서 김형오 국회의장께서 말씀하셨기에 저는 한일어업협정 문제에 관해서 말씀드리고자 한다. 이 문제는 최근에 정몽준 최고위원께서 최고위원회의 공식석상에서 아마 공식적으로는 처음으로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런데 한일어업혐정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이미 체결당시에 모든 국민들이 다 느껴서 알고 있다. 다시 협정을 검토하고 협정의 내용도 다시 한번 꼼꼼히 따져보는 차원에서 연구하여 수정하거나 협정을 변경하는 방법이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원칙이고 정도이다. 한일어업협정은 우리 정부에서 서둘러서 졸속으로 체결한 것이다. 당시 한일어업협정이 양국 간의 논의가 되어 있던 중에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게 되어 있었다. 방문 전에 이것을 타결해야 된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외교라인에서 타결이 안 되니까 여의도 국회의원들이 일본에 가서 어업협정을 주도하다시피 하여 타결했다. 아주 졸속적인 협정이 되었고 우리의 독도가 주권이 없는 섬으로 들어가는 격이 되었다. 독도가 우리 땅이기 때문에 거기부터 200백 해리를 확대해야 했다. 당시 협정이 얼마나 졸속이었는지 해수부 장관이 쌍끌이라는 어로방식을 모르고 서명을 하였다. 이미 보도된 내용들이지만 세월이 흘렀기 때문에 상기시키고자 한다. 그래서 이번에 정몽준 최고위원과 정옥임 의원이 이 문제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시고 또 정최고위원의 큰 뜻을 이루는 기초가 되기를 바란다. 아무튼 뜻있는 토론회가 되기를 바란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김형오 국회의장, 정몽준?송광호?박재순 최고위원, 안경률 사무총장, 한선교 홍보기획본부장, 정옥임 제2정조부위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2008. 8.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