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8월 4일(월) 11:40 대한민국 헌정회를 방문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희태 대표는 헌정회 원로들과 환담을 하였다. 이철승 헌정회 회장께서 “여당의 당수가 된 것을 축하드린다”고 하자, 대표께서는 “저도 헌정회 회원이 되었으니까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하였다.
ㅇ 원로 회원 한 분이 “헌정회 회원들이 현재 1,103명인데 이 중 65세 이상이 790명이고, 그 중에서 40%인 320명이 연로 회원 지원금 외에는 전혀 소득이 없는 분들이어서 대책이 필요하다”고 하자, 대표께서는 근본적인 연금 제도가 연구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였다. 이철승 회장은 미국 대통령이 온다고 하는데 촛불집회 등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인데 대표께서 검사 출신이고 뚜렷한 신념을 갖고 계시니까 법과 질서를 강조하고 한미 유대를 갖추는 분위기로 자신감 있게 여당을 이끌어 주시라고 하였다. 대표께서는 “회장님은 건국은 참 아버지이다. 보시기에 세태가 위험하게 생각되실 수도 있는데 어쩌다 이렇게 변해버리고 이렇게 흘러갔나 하는 걱정을 조금이라고 덜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씀하였다. 또 헌정회 일부 원로들은 북한의 노동당 규약을 먼저 철폐하고 국보법 폐지를 하자는 것은 일리가 있고 합리성이 있다. 그러나 무조건 국보법을 폐지하자는 것은 위험하고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하였다. 또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유지하고, 건국이념을 견지하는 우익 재야 세력과 여당과는 항상 관련이 있어야 안정이 되므로 체제 수호 단체를 여당에서 챙겨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민심도 복귀되는 느낌이고 여당 대표가 굳건한 자세로 자유민주주의 세력의 단합을 위해 법률은 심사숙고해서 정하고, 인재는 삼고초려(三顧草廬)하고 정해진 것을 굳세게 지키는 것을 국민 앞에 보이면 박수 치고 응원할 것이라고 하였다.
ㅇ 한편 헌정회 회원 한분이 국회 원구성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표께서는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전에도 두 달 석 달 걸린 적이 있다. 그런데 협상이라는 것이 상대가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어렵다”는 심정을 토로했다. 이후 대표와 헌정회 회원 50여명은 자리를 옮겨 오찬을 함께 하며 환담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김효재 대표비서실장, 조윤선 대변인, 이철승 대한민국 헌정회 회장과 원로들이 참석하였다.
2008. 8. 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