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재판 지연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대장동, 백현동 비리 등 5개 형사재판에서 재판 불출석 27회, 송달 회피 26회, 기일 변경 신청 9회, 위헌법률심판 제청 2회 등 총 64차례나 재판을 지연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법정의를 짓밟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결과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 2심 선고까지 무려 909일이나 걸렸습니다. 평범한 국민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사법 특혜'입니다.
민주당은 그럼에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에 대해 '신속한 결론'을 촉구합니다. 본인 재판은 질질 끌고, 대통령 재판에는 민첩하게 대응하는 민주당의 이중적 행보에 국민은 제발 거울 좀 보라, 고 합니다. 민주당은 정당이 아니라 피의자 보호 클럽으로 불러 마땅합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과 국회를 본인 재판 대기실로 전락시켰습니다. 대표일정, 최고회의, 특위, 상임위, 본회의까지 모든 일정이 ‘이재명 재판’에 맞춰지는 기막힌 상황. 민생과 경제, 산불 재난 등 시급한 현안은 외면하고 이재명 개인 숭배에 올인하는 행태를 국민은 결코 용납하지 못할 것입니다.
민주당은 정신 차리십시오. 국민이 바라는 것은 이재명 구출 활극이 아니라, 민생 해결입니다. 이재명이라는 족쇄를 끊지 않는 한, 함께 침몰이라는 비극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2025. 3. 26.
국민의힘 대변인 이 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