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금까지 산불로 2만 7천명의 국민이 삶의 터전을 버려두고 대피했습니다. 20명이 넘는 국민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목숨을 걸고 불을 끄다 소방헬기 조종사 한 분이 순직했습니다.
이렇게 국가가 재난 상황인데 민주당 의원들의 안중에는 ‘이재명 집권’밖에 없었습니다.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오전에는 헌법재판소로 몰려가 대통령 신속 파면을 외치고, 오후에는 서울고등법원으로 몰려가 ‘민주당의 아버지’ 이재명 대표를 위해 도열했습니다.
국민의 대표인 국회는 이런 상황에서 국민을 어떻게 구하고 도울지 대책을 세우는 것이 최우선의 책무입니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들의 믿음을 저버리고 사법부 앞에 몰려가 재판부를 겁박하고, 자당 대표의 방탄복 노릇을 했습니다.
지금은 정쟁을 멈추고 여야정 협의를 통해 재난 극복을 위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민주당은 국민을 지킬지 이재명을 지킬지 결정하십시오. 그것이 재난 앞에서 국민의 눈물을 닦아줄 정치가 해야할 도리 아니겠습니까.
2025. 3. 26.
국민의힘 대변인 호 준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