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차명진 대변인은 8월 13일 최고중진연석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있었던 최고중진연석회의 비공개에 논의된 내용을 말씀드리겠다.
- 공기업 구조조정과 관련해서 중진들께서 좀 더 철저하고 공기업 도덕성을 강화하는 부분에 대한 주문이 있었다. 이에 대해서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중진들이 주문한 내용을 앞으로 2, 3차 공기업 구조조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 청와대 인사와 관련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국민들이 좀 더 납득할 수 있는 인사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러한 이야기를 청와대에 적극적으로 전달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동시에 KBS 다음 사장 인사문제에 있어서도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사람이 오기를 바란다는 이야기가 한 결 같이 있었다. 이에 대해 대표께서는 어제 이런 이야기를 청와대에 충분히 전달했음을 밝혔다.
- 유한열 고문의 국방위 로비 사건과 관련해서 중진들은 국민들이 한나라당을 도덕불감증에 빠진 것처럼 생각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주문했다. 그래서 부정비리가 발생하면 바로 대응할 것을 요구했고, 이번에 그런 조치가 이루어졌다고 격려했다. 사무총장은 윤리위원회를 열어 가장 고강도 조치를 내렸음을 보고했다.
- 최근에 대통령 주변에 특별히 여러 가지 의전과 관련된 실수가 많고, 이런 부분은 일과성으로 지나쳐선 안 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반드시 책임자를 찾아서 처벌하고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된다는 당부가 있었다. 이 이야기를 청와대에 꼭 전달해달라는 말씀이 있었다. 잘 알다시피 북경 올림픽에서도 그런 문제가 있었다. 이런 문제들은 더욱 세심한 주의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이 제기되었다.
2008. 8.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