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대통령 탄핵 선고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촉구를 위해 다음 달 18일까지 24시간 천막당사를 가동하고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철야 농성에 돌입한다고 합니다.
동시다발적인 산불로 인해 인명·재산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게 거대야당이 할 일입니까. 또 다시 ‘길거리 정치’에 나선 민주당에게 그 어떤 명분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민주당은 “탄핵심판 선고가 지연되면서 국민 불안과 사회 혼란, 경제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졌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30번의 줄탄핵’으로 극심한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피해를 초래한 민주당이야말로 국민 여러분이 보시기에 진정한 ‘국정 혼란의 주범’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12일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의 릴레이시위를 두고 “헌법기관에 대한 침탈이고 내란 행위”라며 비난했습니다.
그랬던 민주당이 이제 거리행진, 철야농성 등 모든 당력을 총동원해 헌법재판소 압박에 나선다는 건데 이것이야말로 헌법기관에 대한 침탈이자 내란행위 아니겠습니까.
국가적 비상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초당적 협력을 해야 할 시점에, ‘거리 정치’에 나선 거대야당의 모습이 과연 국민 여러분께 어떻게 비춰지겠습니까.
24시간 철야농성으로 헌법기관에 대한 압박과 내란행위를 벌이는 민주당은 각성하십시오.
민주당이 있어야 할 곳은 그들만의 천막당사가 아닙니다.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어야할 삶의 현장입니다.
2025. 3. 27.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신 동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