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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케이블TV 업계 간담회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5-03-31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2025. 3. 31.() 10:30, 국민의힘-케이블TV 업계 간담회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황희만 회장님, 이중희 부회장님을 비롯한 종합유선방송 사업자, 방송채널 사용 사업자 대표자 여러분들, 대단히 반갑다. 오늘 간담회는 케이블TV 업체가 처한 현실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대한민국 미디어 생태계의 다양성과 지역균형발전을 어떻게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갈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케이블TV는 지난 30여 년간 지역 밀착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역민과 가장 가까이서 동네의 현안과 정보를 신속하게 전해주는 생활 밀착형 미디어로서 역할을 해주고 계신다. 아울러 케이블TV 는 정치인들에게도 매우 익숙한 매체이다. 총선과 지방선거 때마다 지역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전달하는 소중한 소통창구이고,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들을 알려주는 수단이다. 최근에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도 케이블TV가 재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해 주시는 데 큰 역할을 하셨다고 들었다.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하지만 지금 업계가 처한 현실은 녹록지 않다. 가입자의 정체, 광고 수입 감소, IPTVOTT의 시장 잠식, 여기에 지속되는 공적 책무, 다시 말해서 지역채널 운영과 콘텐츠 투자는 계속해야 하는 데 정책적 뒷받침이 안 되는 현실까지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다.

 

케이블TV는 대한민국 미디어 산업의 중요한 축이다. 전국 각지에서 방송으로서 공적 업무를 다해오고 있고 지금도 여전히 다른 미디어 사업자들이 대체할 수 없는 지역 특화형 기능을 수행해 주고 계신다. 이 산업이 무너지는 것은 단지 하나의 산업 분야가 퇴장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미디어 생태계가 붕괴하는 것을 뜻한다는 점에서 저희도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주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깊이 새겨듣겠다. 앞으로도 케이블TV가 새로운 미디어 질서 속에서 지역성과 공공성을 아울러 가진 플랫폼으로서 계속 기능하고 성장,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노력에 걸맞은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린다. 오늘 기탄없는 말씀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최형두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간사>

 

오늘 바쁜 시간 이렇게 함께 자리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희 과방위에서 오랫동안 케이블TV 업계의 여러 이야기를 들어왔다. 케이블이 지금 1200명 가입자 붕괴가 눈앞이고, 이런 케이블TV 가입자 감소는 지역 채널의 수혜 지역을 감수하는 그런 아주 중대한 의미가 있다.

 

수혜라는 것이 지역의 민주주의, 지방자치의 큰 토대가 하나 무너지는 셈일 테고 또 하나는 지역 커머스방송처럼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이런 중요한 미디어 통로가 하나 사라질 수 있다는 이런 위기가 되겠다. 저희 지역에서 선출직 공직자를 해보면 실제로 지상파보다는 지역에서는 지역의 지방자치 선거나 심지어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지역의 채널들, 케이블 채널들의 영향력, 그걸 매우 깨닫고 있다.

 

저만하더라도, 지금 CJ 헬로 비전이 LG 헬로 비전으로 바뀌었습니다만, 사업자가 있는 마산창원 지역이고, 대부분의 우리 지역구 의원님들이 이 케이블TV의 의미를 잘 알고 있다. 지금 기술적 변화 또 글로벌 OTT의 진출 때문에 여러 위기 상황에 처해 있는데, 이런 문제를 우리 방송에도 정통한 우리 김장겸 선배 의원이나 여러 의원들과 함께 여야가 힘을 합쳐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그렇게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

 

 

 

2025. 3. 31.

 

국민의힘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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