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윤선 대변인은 8월 18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원구성 일정 및 대책 관련>
ㅇ 원구성의 일정과 대책에 관한 집중적인 논의가 있었다. 최종적으로 지난주에 원구성 협상이 결렬된 것은 가축전염병예방법에 관한 개정 문제 때문이었다. 민주당이 이제까지 논의한 내용과는 전혀 다른 내용을 갑자기 들고 나오면서 원구성 협상까지도 연계해서 무산된 것이다. 원래 민주당은 마지막 추가 협상의 내용과 같은 내용이 법에 개정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을 했다. 사실 그 내용 자체를 법에 넣는 것도 무리가 있었는데 한나라당은 보건복지부, 농림수산식품부, 통상교섭본부와 협의를 거쳐서 가능하게 법안에 넣을 수 있는 문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돌연 최종 추가협상을 무효화하고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미국과 다시 협상을 해오도록 하자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라고 하면서 전혀 추가 협상의 내용과 다른 내용의 개정안을 제안했다. 쇠고기 문제로 17대 마지막 임시국회가 파행을 겪었다. 그리고 18대에는 등원과 국회의장의 선출까지도 쇠고기 문제와 연결했다. 이제는 18대 원구성 자체까지도 쇠고기 문제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무려 석 달, 넉 달 째이다. 이제까지 쇠고기 정국을 이용해서 계속 국회를 공전시켜오다가 이제 마지막 원구성 협상까지도 계속 결렬이 되고 있다. 오늘 오전에 있는 각 당의 최고위원회의와 11시에 김형오 국회의장께서 주재하는 원내대표단의 회의내용 결과를 지켜보겠다.
- 오늘 1시 반에는 한나라당의 의원총회가 있다. 오전에 있었던 모든 회의의 내용을 종합하고 어떻게 원구성 일정과 전략, 대책을 세울 것인지 논의할 예정이다. 2시에 있을 본회의에서 국회법이 처리될지 여부는 국회의장께서 국회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시는지 여부에 달려있다. 오늘 오후와 오전에 가급적 각 당의 원내대표부께서 합의를 이루실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ㅇ 상임위원장들의 경선은 한나라당은 예정된 대로 화요일에 치르기로 했다. 간단하게 상임위원장 경선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한나라당 18대 국회의원 연찬회 관련>
ㅇ 여러분께 한 가지 공지사항을 알려드리겠다. 8월 28일과 8월 29일 이틀 동안 한나라당 18대 국회의원들의 연찬회가 있을 예정이다. 정기국회의 개원을 앞두고 정기국회에서 해야 할 일, 18대 국회의원들의 사명, 이런 것들에 관해서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예정이다. 장소와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확정 되는대로 공지해드리겠다
2008. 8. 1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