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문 전 대통령에게 뇌물 수수 혐의 피의자로 소환을 통보했다고 합니다.
서씨는 항공업계 경력이 전무했는데도 2018년 7월 이상직 전 민주당 의원이 실소유한 태국 항공사 타이이스타젯 전무로 채용됐습니다. 문 정부 시절 이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된 지 넉 달 뒤였습니다. 서씨가 타이이스타젯에 취업하자 중진공 직원들이 직접 집을 구해주며 이주를 도왔고, 서씨는 2년여 동안 월급과 집세 등 2억여 원을 받았습니다.
이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임명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이 전 의원이 주가조작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만큼 이를 반대했지만 강행됐다고 합니다. 게다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중진공 이사장을 사임한 이 전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유력한 후보가 ‘컷오프’되는 행운까지 얻게 됐습니다. 결국, 공천받으면 무조건 당선되는 호남에서 배지를 달게 됐습니다.
그런데도 문 전 대통령 측과 민주당은 “정치 보복” “표적 수사”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100대 국정 과제 제1호로 ‘적폐 청산’을 내걸었습니다. 부처마다 청산위원회를 만들고 먼지 털 듯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조그만 잘못까지 파헤쳐 두 대통령을 감옥에 넣었습니다. 200명 넘는 사람이 구속됐습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은 임기 후 잊혀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남의 과거는 적폐로 파헤치고 자신은 잊어달라는 ‘내로남불’의 모습을 보입니다.
전직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법 위에 군림할 수 없습니다. 진영에 숨지 말고 당당히 조사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2025. 3. 31.
국민의힘 대변인 김 기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