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시행을 목전에 두고 ‘트럼프 스톰’이 닥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증시 불안과 더불어 환율 변동성마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오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상법개정안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것은 당연하고, 올바른 결정이었습니다.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기업 경영환경 위축, 경쟁력 악화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재계의 상법개정안에 대한 우려를 결코 경시해서는 안됩니다.
지금 한국 경제에 불신과 좌절을 자초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민주당입니다.
170석이라는 거대 의석을 무기 삼아, 수십 번의 탄핵 소추안 발의 등 입법폭주를 자행한 탓에 사실상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빠져나간다는 비판도 나오는 것 아닙니까.
민주당의 경제 마비 시도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내일부터 총리 주재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개최해 민·관 공동 대응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던 회의체를 한층 격상시킨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이 녹록치 않음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높아진 경제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차분하고 냉철하게 여야정 모두 한마음으로 경제를 챙겨야 할 때입니다.
국민의힘도 대내외적 위기 속에서 지혜를 모아 대한민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나가겠습니다.
2025. 4. 1.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신 동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