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9월 8일(월) 10:30,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한나라당 인권위원회(위원장: 이인기 의원)가 주최한 「다문화 가족 인권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인권이라는 것은 국민의 권리가 아니고 인간의 권리이자 인류의 보편적인 권리이다. 그래서 이것이 국민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또 피부와 인종이 어떤가에 따라서 하등 차등을 둘 수 없는 성질의 것이다. 옛날부터 천부의 인권 즉 하늘이 준 권리로서 이제는 실정법상으로 단순히 자국민만을 위한 국민의 권리가 아니다. 이제 막 우리나라에 왔다고 해서 차등이 있을 수 없고 이런 문제를 논의하는 것조차 구차스러울 수 있다. 우리 국민들도 일찍이 외국에 많이 나갔다. 일본에도 백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살고 있고, 중국대륙에도 수백만 명, 미주에도 몇 백만 명의 우리 국민들이 살고 있다. 유럽도 마찬가지다.
- 우리가 외국인의 인권을 더 소중히 여기고, 그분들이 우리나라에서 정말 자신들이 태어난 나라에서와 똑같은 대우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드리는 것이 외국에 나가있는 수백만 명의 우리 국민을 위하는 길이기도 하다. 우리가 그분들을 잘 대해 주면은 그 쪽 나라에서도 우리 국민을 잘 대우해 줄 것이 아닌가. 사람이나 나라나 똑같다. 서로 일종의 상호주의가 적용이 되는 것이다. 우리 당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정말 이분들을 잘 모시고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진다면 똑같이 우리의 핏줄을 보호하는 길이 될 것이다.
- 이인기 위원장은 변호사 출신 3선 의원으로서 오랫동안 인권 현장에서 봉사해 오신 베테랑 인권 전문가이다. 또 여상규 위원장은 오늘 여기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신 것 같은데, 여상규 위원장도 변호사 출신으로서 이번에 제가 사랑하는 하동 남해 지역구를 이어받아서 활동하고 있는데 앞으로 저보다 더 성장하실 분이다.
- 오늘 좋은 모임을 가지시고 우리도 이제 국제사회에 일원으로서 이 좁은 강토의 영역을 훨씬 뛰어넘어 인권선언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좋은 토론이 있기를 바라면서 특히 토론자로 나오신 김세연 의원은 한나라당에서 제일 연소자이다. 자신 있게 미래세대를 대표할 사람인데 여러분 많이 격려를 해주시기 바란다. 그 외 여러 곳에서도 많이 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특히 우리 고향 남해의 문화원장께서 여기 오셨는데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 많으시다. 오늘 좋은 성공적인 토론이 있길 바란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이인기 인권위원장, 김성조 여의도연구소 소장, 장윤석 정책조정위원장, 여상규 인권위원회 다문화가정보호소위원장, 조진형, 유기준, 정옥임, 김옥이, 홍일표, 원희목 의원 등이 참석하였다.
2008. 9. 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