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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최고위원, 은평소방서 격려방문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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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9월 11일(목) 11:30 서울 은평소방서를 방문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홍제동 순직자 동판에 헌화와 묵념을 하고 녹번 119안전센터, 119상황실, 종합상황실을 차례로 순방하며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이후 소방관계자들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소방서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였다.

 

ㅇ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오늘 여기서 영상물도 보고 설명을 들으니까 참변의 현장에 앉아있는 기분을 느낀다. 눈시울이 절로 뜨거워진다. 미국에서는 911테러 사건 이후 소방관이 인기가 제일 높은 직업으로 국민의 존경을 받고 있다. 월드트레이드센터, 미국방부가 피격 당하는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 소방관들이 보여준 그 용기와 헌신은 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젊은 소방관들은 결혼대상에서 1순위에 오르고 있다는 보도도 봤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에 은평소방서가 당한 참사에 대해 인식이 매우 높다. 국민들도 어떻게 하면 저 아까운 목숨을 더 이상 희생시키지 않을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다. 신속한 화재 진압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귀중한 인명을 어떻게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느냐이다. 재산은 불타면 다시 복구가 가능하지만 한번 간 생명은 천금을 들여도 다시 구할 수가 없다. 소방관들께서 직무에 충실하고 위급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몸을 던지는 경우가 있지만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지원과 제도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 점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열심히 노력하겠다. 좌우간 위기 속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여러분들께서 더 생명을 귀중히 여겨야 한다. 목숨 바쳐서라도 화재진압을 해야 한다는 것은 평소에 정신 교육상 시키는 것이지 목숨이 대신 될 수는 없다. 요즘 특히 소방공무원들이 환경의 변화, 말하자면 신속한 도시화와 건물의 비대화, 그 안에 여러 가지 복잡한 생활형태 건물로 인해 진압이 매우 어렵다. 여러분들에 대한 처우를 개선한다고 하지만 항상 제자리걸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추석이 되어서 위로하러 왔지만 그 보다는 소방관들이 수고를 하시는데 조금이라도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서는 처우개선을 여러분들이 원하는 것을 국가에서 해줄 수 있는가에 대해 우리 나름대로 전부는 아니지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다. 저희들이 물질적으로 추석선물을 드리려는 것이 아니고 마음의 선물, 정책의 선물을 미흡하지만 좀 내놓고 가겠다. 여러분들 요즘 단순한 화재진압이 아니라 119구조대 활동은 우리 국민들에게 만병통치약처럼 통하고 있다. 어떤 일을 당했더라도 119가 구해준다. 국민들이 화재 때만 믿는 게 아니라 평시에도 언제든지 여러분들을 의지하고 믿고 여러분들의 구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도시생활 하다보면 119없이는 못산다고 하는 말이 지금 나오고 있다. 그만큼 여러분들의 사명이 막중하다. 여러분들의 앞길에 영광이, 그리고 소방관들이 안전한 근무환경 속에서 복무를 다할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길 진심으로 바란다. 저희들도 노력하겠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박재순 최고위원, 허천 재난대책위원장, 이성헌 제1사무부총장, 윤상현 대변인, 안병용 은평갑위원장, 신지호, 장제원 제1정조부위원장과 최성룡 소방방재청장, 정정기 서울소방재난본부장, 이상윤 은평소방서장과 소방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2008.  9.   1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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