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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최고위원, 경남도청 출입기자단 간담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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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10. 2(목) 14:20, 경남도청에서 경남도청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저는 당대표가 된 후 고향에 처음 왔다. 10년 야당을 하는 동안에도 경남도민께서 우리 당을 사랑해 주셔서 많은 국회의원들이 중앙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데 대해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그 때는 우리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역시 정권을 잃고 나니까 우리 국회의원들도 힘이 빠지고 또 정부의 협조나 도움 없이는 할 수 없는 사업들이 많이 있었다. 이제 우리가 10년 빚을 좀 갚겠다. 이번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 도민들에게 그동안 약속했던 것, 못해드린 것, 전부 다 하겠다는 각오로 넘쳐있다. 그래서 이런 좋은 때를 맞이해서 지금 경상남도도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본다. 경상남도와 한나라당 그리고 정부가 손잡고 일한다면 경남에서 계획되고 있는 대형프로젝트라든지 당면한 예산 확보라든지 이런 것은 전례 없는 성과를 거두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많이 기대를 해주시고 저희들에게 채찍질도 좀 해주시고 빚도 좀 갚아달라고 얘기를 해주시면 저희들이 더 열심히 하겠다.

 

ㅇ 대표께서는 부산과 경남의 지역현안에 대한 갈등과 관련하여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은 좋은데 싸워서는 안 된다. 양쪽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걷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예전부터 경마장 문제라든지, 부산 신항만 작명문제가 있었지만 그때도 슬기롭게 양쪽이 합의를 해서 극복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일도 경상남도와 부산시가 잘 숙의를 하고 양쪽이 노력하면 서로 만족할 수 있는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필요하면 우리 당이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씀했다.

 

- 또 대표께서는 람사르 총회에 대해서 “람사르 총회 보고를 들어보기 위해 경남?울산 출신 의원들이 전부 오기로 했다. 경상남도에 우리 당 소속 의원만 해도 많이 있다. 한 사람만 있어도 해낼 만한 일이 대부분인데 이렇게 많은 국회의원을 배출해 주셨는데 우리가 못해낼 일이 뭐가 있겠는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고 정부에서도 얻을 수 있는 예산은 다 확보하겠다. 람사르총회로 세계인들이 깜짝 놀라도록 멋있게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제 생각에는 경남도와 중앙정부가 공동노력을 해야 경남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본다. 어느 한쪽만 가지고는 안된다. 줄탁동기(?啄同機)라는 말이 있다.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려면 어미닭은 바깥에서 쪼아주고 병아리는 안에서 쪼아 구멍이 나야 나올 수 있다는 말이다. 정부와 경남도가 이런 식으로 서로 공동 노력한다면 안 되는 것이 없을 것이다. 저도 저에게 주어진 흔치않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겠다. 한번 해보자.”라고 하였다.

 

- 대표께서는 FTA에 대해 질문을 받고 “저는 FTA로 인해 피해를 입는 분야가 우리 농업분야이고, 농촌이라고 일반적으로 얘기하고 있다. 거기에 대한 대책을 빨리 강구하라고 오늘 얘기했다. 전에 한?칠레 FTA를 추진하기 전에도 여야를 막론하고 농촌의원들이 똘똘 뭉쳐 농어회라는 것을 만들어 제가 의장을 했다. 정부측에 엄청난 얘기를 하고 당시 정부에서 농촌발전을 위해서, 농업을 살리기 위해서 119조를 10년 동안 투자하겠다고 대규모의 계획안을 내놓았다. 그중에서 어느 정도 이행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이번에도 그렇게 농민들이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하고 농촌에 사는 주민들이 FTA로 인해서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할 수 있는 보따리를 내놓으라고 했다.”고 하였다.

 

- 불교계에 대한 입장에 대해서 “최근에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를 불교계에서 수용한다는 결단을 내려주셨다. 저는 그것에 대해 환영을 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씀드렸다. 우리 당은 소위 종교편향을 막을 수 있는 법과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지금 4개 법안을 불교계와 서로 논의하고 법안을 승안해서 지금 국회에 제출했다.”라고 했다.

 

-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해서 “우리 당에서는 변동된 게 없다. 앞으로 이 문제를 정말 심사숙고하겠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이명박 대통령께서 지방의 희생 위에서 수도권 규제완화를 하지 않겠다고 분명한 말씀을 하셨다. 아직 당에서는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한 바 없다.”고 말씀했다.

 

-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하여 “현재 우리 당에서 공식적으로 아직 논의를 시작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문제는 이미 정치권에서 알게 모르게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지방행정조직을 개편하는 문제에 대해, 개편하는 것에 동의하는 사람들은 좀 있지만 구체적인 각론에 들어가면 각양각색이다. 과연 이것을 우리가 해낼 수 있겠는가를 깊이깊이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말씀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안경률 사무총장, 조윤선 대변인, 김재경 경남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2008.  10.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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