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2009년 1월 1일(목) 09:00 당사 2층 강당에서 개최된 2009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의 2009년 신년인사회 말씀은 다음과 같다.
- 존경하는 우리 선배님들 그리고 사랑하는 동지여러분 새해에는 정말 큰 복이 모두에게 내리기를 간절히 간절히 소망한다. 지난해에는 정말 파란만장한 한해였다.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그 파도를 바라보면서 어떻게 하면 그것을 잠재울 수 있을까, 신라시대 일파만파를 잠재우고 나라를 평온하게 했다는 그 심묘한 피리, 만파식적은 어디있는가. 자탄도 해봤다. 그러나 우리는 꿋꿋이 한해를 넘기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가 돌이켜보면 작년한해는 우리에게 위대한 한해였다. 우리는 10년만에 정권을 되찾았고, 20년만에 처음으로 우리 당이 국회에서 원내과반수를 획득했다. 정부와 국회를 모두 우리 한나라당이 지배하게 된 역사적인 한해였고 위대한 성취의 한해였다. 이것을 이룩한 우리 존경하는 백만 당원동지여러분과 이 자리에 모이신 우리 지도자 동지여러분께 만강(萬康)의 경의를 표한다. 이제 우리가 할일은 명확하다. 또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다. 우리는 이미 대선에서 총선에서 국민 앞에 경제를 살리겠다고 맹세, 맹세, 또 맹세를 했다. 우리는 그것을 어떤 일이 있더라도 해내어야 한다. 지난해 저희들은 청와대에 가서 경제살리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신 우리 존경하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지금 여러 가지 정책이 나오는데 가장 아쉬운 것은 속도이다. 지금 국정의 기본이 속도전이어야 한다고 하였다. 속도를 기회있을 때마다 외쳤다. 지금 여러분들 보시라. 4대강 유역에 엄청난 건설의 해머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그 소리는 국민에게 기쁨을 주고 있고 희망을 주고 있고 그뿐만 아니라 전국토가 거대한 공사장처럼 우리에게 일거리를 주고 부를 창출하는 그러한 위대한 조국건설의 현장이 될 것으로 저는 확신한다. 존경하는 동지여러분 금년은 소의 해다. 소처럼 묵묵하게 열심히 일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 당에서는 표어를 석전경우(石田耕牛)라고 했다. 돌밭을 가는 소, 어렵지만 그 힘든 소처럼 돌밭을 갈아서 문전옥답을 만드는 그런 한해가 되자 이렇게 제가 연하장도 드리고 호소를 했다.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못할 일이 있겠는가. 우리 민족은 어려움을 당했을 때 더욱 국가를 발전시키고 민족을 융성시켰다고 한다. 다난흥방(多難興邦)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가 많은 환난을 겪으면 나라는 더 흥해진다. 다난흥방의 실례를 금년에 우리자신과 세계에 떨치는 값지고 보람있는 소의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존경하는 우리 선배님들 사랑하는 우리 동지여러분 다같이 손잡고 우리 한 번 힘차게 전진하자. 그래서 우리가 흥방의 역사를 쓴 주역으로서 길이길이 기억되게 하자.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한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김수한 상임고문, 홍준표 원내대표, 정몽준·허태열·공성진·송광호·박재순 최고위원과 임태희 정책위의장, 안경률 사무총장, 이성헌 제1사무부총장, 김성조 여의도연구소장, 김효재 대표비서실장, 차명진·윤상현 대변인 등 당직자들과 청와대 맹형규 정무수석 비서관, 김해수 정무비서관,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특보 등이 함께 하였다.
2009. 1.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