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차명진 대변인은 1월 5일 최고중진연석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있었던 최고중진연석회의의 비공개 부분을 간단히 말씀드리겠다. 자세히 말씀드리지 않는 이유는 최고위원 중진의원님들의 말씀이 모두 용어와 구조가 달랐을 뿐, 의견이 상당부분 일치했기 때문이고 세부적인 부분에 관해서는 차차 밝혀질 것이기 때문에 간단히 말씀드리겠다.
- 세 가지 이야기를 했다. 작년연말에서 금년 초까지 한나라당이 국회를 통해서 하고자 하는 일들의 기본내용은 경제살리기 법안이다. 이런 얘기들이 오고갔다. “미증유(未曾有)의 경제위기를 맞이해서 하루라도 빨리 특히 추운 엄동설한에 떨고 있을 서민들에게 구제 혜택이 가해지도록 경제살리기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의견이 일치했다.
- 그러나 이런 것을 가로막고 있는 요인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현재 야당에서 대화로 문제를 풀어야 할 국회를 불법으로 점거농성하고 있으며 이는 기본적으로 의회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훼손이며 이로 인해 여·야간의 대화자체가 어렵게 되고 있다. 불가능해지고 있다. 야당으로 하여금 하루빨리 국회의사당을 불법점거하고 있으며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적 실망감을 주고 있는 것을 빨리 해소해야만 대화가 가능할 것이다.”라는 의견이 있었다. 아울러 국회의장님께서도 이러한 의지를 보다 분명히 천명하시고 의회 민주주의의 질서를 회복하고 확립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주실 것을 당부하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 현재 한나라당의 책임에 대한 얘기도 있었다. 한나라당에 대한 책임은 “우리가 경제살리기를 하고자 하는 법안들이 국민들께 보다 더 구체적이고 상세히 알리려는 노력과 시간이 부족했다. 이 점을 당장이라도 시작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이 점은 아주 중요하다. 최근에 우리가 스스로를 돌이켜봤을 때 이 점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빠짐없이 말씀했고, 또한 “이 과정에서 우리는 현재 우리가 추진하고자 하는 법들의 상당 부분은 민주당, 야당과도 서로 조정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야당과의 조정에 나설 수 있도록 문을 열어놔야 된다.”라는 의견들도 상당히 있었다.
2009. 1.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