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2009년 1월 1일(목) 10:40 신년인사차 전두환 전대통령을 예방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두 분은 신년인사로 덕담을 주고받으며 국회의 대결상황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먼저 대표께서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젊어지셨다고 덕담을 건낸 후 새해 축하꽃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정치하는 사람들이 잘해야 우리한테 이익이 되고 잘못하면 불이익이 된다. 미국은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잘 협조가 되는데 우리는 한번 잡으면 내놓지 않으려고 한다. 국회에서는 표로 해야지 행동으로 해서는 안된다. 표로서 찬성을 하거나 반대를 하고 필요한 토의를 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에 대표께서는 “결론을 못내도록 힘으로 저리 밀어붙이고 또 결론을 내더라도 승복하지를 않아 힘이 들다”고 말씀하였다. 또 전두환 전 대통령은 미국은 다민족 국가인데도 불구하고 흑인이 대통령이 되는 등 아주 잘되고 있다고 하자, 대표께서는 매케인이 대선직전에 오바마에 대해 비판을 금지하도록 하였다고 말씀하였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사람이 약점을 잡아서는 안되며 감정대립을 하고 올바른 이성없이 사리를 분별못하고 국회가 싸움을 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하였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김효재 대표비서실장이 함께 하였다.
2009. 1.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