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윤선 대변인은 1월 14일 최고중진연석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우선 지난 월요일 경기도당을 시작으로 해서 신년하례회 겸 정책설명회가 시작이 되었다. 오늘은 대전과 대구에서 정책설명회가 있다. 아마 여러분들께 계획표가 배포된 것 같은데, 오늘 대구에는 공성진 최고위원이 참석을 하신다. 대전 행사에는 송광호 최고위원께서 참석하실 예정이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당원들이 모여 있는 앞에서 한나라당이 마련한 MB경제 살리기 법안, 그리고 각종 사회개혁 법안들의 내용을 진솔하게 국민들께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다. 오늘 아침 공개발언에서 임태희 정책위의장이 말씀하신대로 저희가 설명회 편의를 돕기 위해서 파워포인트자료를 마련을 했다. 자료를 띄어놓고 영상과 함께 당원들께 법안의 내용을 소상하게 설명을 할 예정이다.
- 민주당은 이런 법들이 ‘MB악법’이라고 선전을 한다. 사실 이렇게 법안에 아주 어감이 나쁜 꼬리표를 붙여서 무조건 반대하는 선전구호에는 당해낼 재간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그런 선전구호보다는 이 내용을 정확하게 국민들께 알려서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MB악법이라고 하지만 정작 한나라당이 내놓은 법들이 MB약법이라는 것을 국민들이 체감하실 수 있게 하자는 것이 이번 저희 전국투어 정책설명회의 과제이다.
- 특히 이경재 의원께서는 방송법의 산업적인 측면에 관해서 오랜 문방위의 위원으로서의 활동경험을 기초로 해서 설명을 해주셨다. 지난 IMF이전의 방송법에서는 케이블 방송 사업자들에게 5천 가구 이상은 가입자로 확보할 수 없도록 규제가 굉장히 심했다. 이렇게 케이블 방송사업자들이 아주 영세했기 때문에 IMF를 지나면서 우리나라의 케이블 방송 산업은 완전히 고사할 위기에 처해있었다. 당시에 방송법을 개정하면서 이런 규제를 풀고 또 좀 더 자본력이 있는 자본주들이 케이블 방송 사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그 결과 지금 1500만 가구를 확보한 케이블 방송 산업으로 그 산업이 확대됐고, IPTV로 전환되는 어떤 징검다리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 이번 해에 가장 중요한 것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임시적인 일자리도 있을 수 있고, 영구적인 일자리도 있을 수 있다. 청년실업의 실태가 상당히 심각하다. 지금 우리나라의 산업구조를 보면 미디어산업이나 IT산업에 젊은 청년들, 젊은 인재들이 대거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방송법, 미디어 관련된 개혁법안들은 바로 이런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좋은 일리자리를 많이 만들어 내는 그런 법안들이다. 이런 내용들 우리 청년들에게 꿈을 실어줄 수 있는 법안이라는 이 내용을 국민들께 소상하게 알려 드리겠다. 이런 희망적인 법이 근시안적인 정치적인 전쟁의 도구로 전락하는 것을 막아내려고 하는 것이 이번 전국 정책설명회의 과제이다.
- 한 가지 따뜻한 소식을 알려드리겠다. 1월 2일에 저희 한나라당에서는 은평천사원을 방문해서 봉사활동을 했다. 그날 은평천사원에 있던 그 행사를 마치고 안경률 사무총장께서는 정말 배운 점이 많이 있다는 말씀을 하셨고, 은평천사원과 한나라당이 자매결연을 맺으면 어떻겠냐는 제안이 있어서 즉석에서 수용을 했다. 오늘 오전 10시 반에 한나라당과 사회복지법인 은평천사원이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시무식에 봉사활동으로 맺은 인연을 장기적으로 굳건히 가져가자는 뜻에서 이번에 자매결연을 하게 되었다. 은평천사원의 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나라당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은평재활원 모과회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 하나 있다. 북한의 장애인을 위해서 휠체어를 모아서 보내는 사업이라고 한다. 이번에 첫 번째 행사로서 한나라당에서는 북한 장애인에게 보내는 휠체어를 20대 기증하기로 했다. 오늘 그 기증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서 한나라당은 보다 소외된 분들과 가까이 있겠다. 그분들을 통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많은 것을 나누도록 하겠다.
2009. 1. 1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