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2009년 2월 13일 금요일 10시 30분 국회 귀빈식당에 여의도 연구소가 주최한 이명박 정부 출범 1주년 ‘바람직한 국정과제 추진방향 정책토론회’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오늘 우리 여의도 연구소에서 매우 뜻 깊은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있게 생각한다. 지난 1년간의 이명박 정권은 그야말로 폭풍 속을 항해하는 배와 같았다는 생각을 한다. 취임 초부터 몰아치는 그런 폭풍 속에서 때로는 황천항해(荒天航海)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깜깜한 고난의 길을 걸어왔다. 어떤 정권이 출범 초기에 이렇게 모진 태풍을 맞이하는지 정말 일파만파(一波萬波)식으로 밀려오는 그 큰 파도를 이겨내느라고 참 어려웠다. 저는 몇 번씩 이럴때 모든 근심 걱정을 잠재운다는 그 심오한 피리인 만파식적(萬波息笛)의 피리라도 불고 싶다고 이렇게 얘기했다. 신라 신문왕때 삼국을 통일한 아버지 문무왕과 김유신 장군의 계시를 받아서 만들었다는 그 만파식적이라는 피리는 한번 불기만 하면 나라의 모든 근심 걱정이 사라지고 태평성대가 온다고 했다. 오늘 이 토론회가 정말 만파식적의 피리소리를 좀 내 주시길 바란다. 오늘 토론회에서 방향이 제시되고, 또 거기서 나온 내용들이 제 2기를 맞이하는 이명박 정권 순풍에 돛단 듯이 항해할 수 있는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그래서 이제 태풍의 시대는 거(去)하고 순풍의 시대가 내(來)하도다, 이렇게 국민들이 생각하면서 격양가(擊壤歌)를 부를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 뜻 깊은 토론회를 주관하시는 존경하는 김성조 여의도 연구소소장과 여러 여의도연구소 임원 및 간부들, 그리고 토론회에 참석해주신 여러분들께 경의를 표하고 감사를 드린다. 대단히 고맙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홍준표 원내대표, 허태열 최고위원, 전석홍 여의도연구소이사장, 김성조 여의도연구소소장, 서병수 전 여의도연구소소장, 이종구 의원, 곽창규 · 김현철 여의도연구소부소장등이 함께 하였다.
2009. 2.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