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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최고위원, 美오바마 정부 출범 이후 한국 · 미국 · 북한 관계전망 정책토론회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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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2009년 2월 27일(금) 10:20,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이춘식 의원이 주최한 ‘美오바마 정부 출범 이후 한국 · 미국 · 북한 관계전망 정책토론회’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 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늦게 와서 존경하는 여러 선생님들, 전문가들 앞에 서서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이렇게 염치가 없어서야 되겠는가. 그러나 김정일보다는 훨씬 낫다. 힐러리 국무장관이 와서 깔끔하게 정리한 부분이 있다. ‘북한이 우리 한국과 대화를 하지 않으면 북미관계 개선은 없다’고 단정적이고 명확하게 말했다. 저는 그 말을 들으면서 비록 정권은 바뀌었지만 북한에 대한 한반도 정책은 큰 변화가 없고 우려할 바가 못 된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는 이때까지 ‘통미봉남(通美封南)’이라는 아주 기분 나쁜 이야기를, 자존심 상하는 이야기를 들으며 살아왔다. 우리가 그렇게 초라한가. 북한이 무슨 힘이 있어 우리를 건너뛰고 미국과 그렇게 친교를 맺고 우리를 봉쇄하려 하는가. 저는 이 말이 왜 나왔는지 정말 당황스러울 때가 많다. 그러나 힐러리 장관의 얘기를 듣는 순간 ‘아, 이제 통미봉남 소리 할 사람이 없겠구나. 이제는 통남봉미(通南封美), 남쪽을 통하지 않으면 북한이 미국으로 갈 수 없다는 엄명을 선언한 것이다.’ 라고 생각했다.
 
  - 오늘 이 토론회에서 이러한 삼국관계를 어떻게 규정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다. 언제나 우리가 북을 조심하고 경계해야 되지만 지나치게 위축되어 그저 해안포 몇 개 쏘아서 날아가면 떠들썩하고 미사일 쏜다니까 또 그렇게 하고, 우리가 속으로 경계하고 조심하는 것은 좋지만 좀 더 의연하고 굳은 자세를 보이는 것도 안보의 큰 정책이다. 이렇게 하는 것이 우리 국민들이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오늘 시의적절한 이런 토론회를 개최해주신 이춘식 의원께 정말 감사드린다.

 

  - 이춘식 의원은 서울시 부시장으로 계셨다. 지금 많은 국민들이 사랑하는 청계천 개발의 부주석이었다. 주석은 이명박 대통령이었다. 앞으로 우리 삼국간에 정말 좋은 청계천이 개발되어 사이좋게 기분좋게 왔다갔다하는 통로가 되면 얼마나 좋겠는가. 기대가 크다. 박수를 많이 받을 수 있는 토론회를 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 감사하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김형오 국회의장, 정몽준 최고위원, 공성진 최고위원, 안경률 사무총장, 김효재 대표비서실장, 황진하 제2정책조정위원장, 박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이상득 의원, 정의화 의원 등이 함께 하였다.

 

 

2009.   2.   2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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