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3월 5일(목) 11:00 강화평화전망대 및 해병대 2사단 5연대를 방문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먼저 평화전망대 758OP를 방문하여 현황브리핑을 받고 “든든하고 여러분들의 위용을 북쪽에서도 엄청나게 겁내고 있다.”고 장병들을 격려하였다.
ㅇ 이후 해병 제3167부대에서 작전대비태세 현황 보고를 받고 격려금을 전달하였다.
ㅇ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해병용사 여러분, 여러분들이 지키고 있는 상승부대를 방문하게 되서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해병은 우리 국가의 방패일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자랑이다. 우리 해병용사 여러분들께서 스스로 아무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나는 해병을 지원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는 말을 저도 잘 듣고 있다. 오늘날 해병에 지원하는 지원율이 10대1을 넘고 있다. 실패한 사람은 재수, 삼수까지 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만큼 우리 해병이 국민의 사랑을 받고 존경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제가 아까 우리 2사단의 전면에 적은 4개 사단 병력을 배치하고 있다고 들었다. 어떤 이유인지 자세히 모르겠지만 얼른 생각할 때 우리 해병이 그만치 북의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과거 월남전에서 1개 중대로 몇 개 사단을 물리쳤다는 해병의 신화를 북도 잘 듣고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지키고 있는 이 서해안은 우리가 정말 든든하게 생각한다. 요즘 서해안에서 해안포를 어떻게 발사한다든지, 또 동해안에서 미사일을 발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든지 어떠한 도발을 하더라도 우리 국민들이 해병만 생각한다면 마음 편하게 두 다리 뻗고 주무실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한다. 부디 해병의 그 빛나는 전통과 역사를 오늘날도 이어가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민이 정말 믿을 수 있는 그런 호국의 간성이 되어주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한다. 국가에서 여러분들에게 충분한 예우를 못해주고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당과 정부가 여러분들을 위해 열심히 뒷받침하겠다. 항상 여러분들께서 건강하시고 이 조국을 위해 불타고, ‘내가 있기 때문에 이 나라에 평화가 있다’는 평화의 수호자로서 자랑할 수 있고, 또 자부심을 가지시길 바란다. 오늘 존경하는 홍사단장님과 특히 여러분들이 이렇게 잘 하고 계시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니까 너무 반갑고 든든하다. 대단히 감사하다.
ㅇ 금일 방문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정몽준·공성진·박재순 최고위원, 안경률 사무총장, 심규철 제2사무부총장, 황진하 제2정조위원장, 김효재 대표비서실장, 조윤선 대변인, 홍일표 인천광역시당위원장, 이경재 의원, 안상수 인천광역시장과 합참전략기획본부장 김기수 중장, 해병대 제2사단장 홍재성 소장 등이 함께 하였다.
2009. 3.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