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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03-22


  이상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3월 22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어제 여러분들께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인사를 드렸고, 오늘은 정식으로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 열심히 해서 총선 반드시 승리하도록 제가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 얼마 전까지는 언론인으로서 일을 했고 이제 정치인으로 새 출발을 하는데 여러분들께서 많이 도와 달라. 언론인으로서 일할 때 저널리스틱 랭귀지를 썼지만 앞으로는 폴리티컬 랭귀지를 쓸 수밖에 없고, 그래서 언론의 언어 대신 정치의 언어를 쓰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한 상식에 맞게 또 품격을 지키면서 대변인으로서 활동을 하겠다.


- 여러분들 잘 아시고, 지금 가장 큰 이슈가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사이에서 이루어진 소위 양당의 후보단일화 과정의 경선, 거기에서 통합진보당 측의 연령대 조작문제, 특히 이정희 공동대표는 서울 관악을에서 연령대 조작 증거가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대표는 국민에 대해서 사과도 하지 않고, 공당의 대표로서 책임지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사실 상당히 얕은 꾀로 재경선을 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 태도를 납득할 국민이 얼마나 될까. 그래서 저는 이정희 대표는 즉각 국민 앞에 사죄를 해야 하고, 대표직을 사퇴하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해야 한다고 본다.


- 그 다음에 다른 지역, 심상정 공동대표, 노회찬 대변인, 천호선 대변인, 여주·양평·가평의 이병은 통합진보당 후보, 비슷한 문제가 발생을 했다. 그래서 통합진보당은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리 국민 앞에 정확하게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밝히시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그렇지 않고 자꾸 잔꾀를 부려서 꼼수로 문제를 덮으려 한다면 이번 총선에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ㅇ 민주통합당 박영선 최고위원께서 이 자리에 서서 민주통합당의 공천문제에 대해서 지적을 했다. 오죽 공천이 엉망이었으면 이 분이 그런 지적을 하고 최고위원직을 사퇴를 했겠는가. 그동안에 민주통합당 공천은 많은 잡음이 있었다. 어제 손학규 의원께서 선대위 출범식에 불참하고 선대위원장도 맡지 않겠다고 한 것도 공천에 대한 불만인 것으로 생각이 된다. 그래서 공천이 과역 도덕적이었는가, 과연 개혁적이었는가, 아니면 나눠먹기였느냐, 아니면 특정세력, 박영선 최고위원이 얘기했듯이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사천이었느냐, 이런 문제에 대해서 민주통합당은 국민 앞에 설명할 필요가 있다.

- 민주통합당이 이번에 공천한 분들, 바로 이 자리에 방금 전 계셨던 전혜숙 의원 같은 분들은 보니까 친노가 아니었기 때문에 아마 탈락한 것 같다. 그래서 비슷한 문제가 있는 다른 분들은 공천을 받고, 또 어떤 분들은 공천을 받지 않고, 기준이 들쭉날쭉이고 이중 잣대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이런 나눠먹기 공천, 사천, 이런 문제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한다.


- 민주통합당의 공천, 과연 국민이 납득할 수 있을까. 그래서 저희 새누리당의 공천,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몇 군데 문제가 있었지만 또 바로 교체가 됐고, 시스템 공천을 하려고 굉장히 노력을 했다고 본다. 그런 반면, 민주통합당은 공천심사위원회는 그냥 구실로만 둔 것 같다. 그래서 특정세력이, 보이지 않는 손이 공천을 했다는 당내 지도부의 문제제기에 대해서 민주통합당은 설명해 주시기를 바란다.


- 그래서 공천결과를 보면 저희 새누리당은 공천에 탈락한 분들 대다수가 승복을 하고 또 불출마 선언을 하고, 그래서 감동을 주고, 그래서 국민들이 그래도 새누리당이 공천을 잘했다, 이렇게 신뢰를 보내고 있다. 여론조사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지금 상당한 문제가 있다. 그래서 승복을 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선언을 하고, 지도부에서조차 문제제기를 하고, 그래서 국민을 짜증나게 하고, 그래서 국민을 실망시키고, 제 생각에 새누리당은 ‘감동공천’, 민주통합당은 ‘짜증공천’, 이런 공천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서 국민은 평가하실 것으로 생각한다.


ㅇ 하나 더 말씀드리겠다. 중앙선관위에서 이야기를 했다, ‘야권 단일후보’라는 명칭을 쓰지 말라.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경선지역, 일부 단일화 지역에서 단일후보가 나왔다. 그 후보들은 양당이 연대한 차원에서 후보이지, 야권단일후보는 아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 양당은 앞으로 브리핑이나 당내에서 이야기가 나올 때, 이 표현의 문제를 정확히 해주시기를 바란다.

 



2012.  3.  22.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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