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5월 16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ㅇ 오늘 새누리당 제1차 전당대회를 통하여 최고위원 선출을 마친 후 첫 번째 최고위원회의를 열게 되었다. 어제 전당대회 결과는 국민의 여론조사와 우리 당의 대의원, 일반당원들의 의사를 총집합하여 최고위원들이 선출되셨는데, 그 안에 숨어있는 뜻이 무엇보다도 당을 잘 화합하라는 뜻과 쇄신을 지속적으로 해달라는 뜻과, 무엇보다도 새누리당이 정권을 재창출하고 국민과 한 약속, 다시 말씀드려서 국민 행복을 우선으로 삼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면서 ‘국민행복국가’ 건설에 저희들의 임기 동안 매진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당은 더욱 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민생을 돌보고 국민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우리 약속한 바를 모두 실천하는 데 매진하겠다. 이제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던 민생현안들에 대해서 약속대로 100일 안에 모든 법안을 제출하도록 하겠다. 당의 개혁도 가일층 힘차게 진행해서 국민들이 됐다, 할 때까지 국민들이 새누리당의 손을 잡아주실 때까지 쉼 없이 진행하겠다. 무엇보다도 경선준비체제를 조속히 갖추고, 대선의 기반을 닦는데 최우선 당무로 하겠다. 민심과 당심을 받들어서 당을 철저하게 민주정당으로 그리고 전국정당으로, 무엇보다도 국민정당으로 만드는데 우리의 온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오늘 첫날이라 인사를 갈음하겠다.
<이한구 원내대표>
ㅇ 우선 어제 최고위원으로 당선되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축하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어제 행사준비를 참 잘해주셨다. 권영세 사무총장께도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말씀 드리겠다. 최고위원회는 비유하자면 새누리당의 얼굴이라고 생각한다. 얼굴이 상당히 반듯하게 잘 구성이 된 것 같다. 그런데 이제 생긴 대로 제대로 잘 활동을 해서 우리 국민들한테 새누리당이 좀 더 신뢰감이 가는 정당으로서 완전히 자리 잡도록 같이 노력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저도 최고위원회 멤버로서 열심히 하겠다.
ㅇ 일부언론에서 보도가 됐지만, 민주당 쪽에서는 상임위원회 증설문제에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저의 입장은 그렇다. 지금 일부에서는 국회의원 숫자를 줄이라고 할 정도로 지금 국회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못 받고 있는 상황이라서 국회가 어떻게 하면 제대로 일을 할지 거기에 더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 상황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래서 국민한테 부담이 너무 많이 가는 상임위원회 증설문제 같은 것은 현재로써는 전혀 고려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다. 그리고 앞으로 개원 협상하면서 여러 가지 국회개혁과 관련된 논의도 같이 추진할 생각이라는 말씀을 드리겠다.
<이혜훈 최고위원>
ㅇ 우선 최고위원으로 당선시켜주신 당원동지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감사말씀 드린다. 저희 최고위원에 당선된 다섯 사람 모두가 전당대회 기간 동안에 국민들과 당원들께 약속드린 것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 특히 당내화합과 탕평을 이루겠다는 약속들을 다 드렸다. 어떻게 보면 저희 신임지도부가 해야 될 일 중에 가장 빨리 다가오는 것이 후속인사, 당직인사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그동안 저희들이 약속드린 탕평과 당내 화합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저도 제가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심재철 최고위원>
ㅇ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씨가 지금 중국에 체포돼 구금되어 있다고 한다. 정부에서는 김영환씨의 조속하고 안전한 국내복귀를 추진해야 할 것이다. 북한의 김정일 정권에 대해서 굉장히 날선 비판들을 지금까지 쭉 해오셨고, 그런 점들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는가 하고 보도가 되었는데, 우리 국민 한 사람이라도 소중히 여겨 김영환씨를 잘 데려와야 될 것이다.
ㅇ 오픈 프라이머리에 대해서 당 사무처에서 본격적으로 실무검토를 해주시는 게 어떠한가 싶다. 황 대표님께서도 어제 당선기자회견을 통해서 한다, 안 한다고 딱 결정되지는 않았다. 사전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없는지 검토가 충분히 논의되어야 할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저도 마찬가지 견해이다. 그래서 당 사무처에서 이 부분들을 장·단점에 대해서 실무검토를 하는 게 필요하지 않겠나 싶다.
<정우택 최고위원>
ㅇ 최고위원회가 구성되고 오늘 첫 번째 회의를 하게 돼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이제 지도부에서 가장 해야 될 것, 또 당에서 해야 될 과제는 이미 분명히 나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당 지도부의 시대적 역할, 또 시대적 과제는 국민과 당의 소통강화, 당내 화합이라고 보고 있다. 두 번째로는 올 12월에 있을 대선에서 반드시 우리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 이 두 가지가 우리의 시대적 과제와 역할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가 국민들로부터 마음을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민심이 곧 당심이 되도록 당내 소통을 쇄신하고 강화하는 방안을 우리 사무처에 주문을 하고, 저도 시간이 될 때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구체적으로 밝히도록 하겠다. 우리 당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쇄신하는 방안을 같이 연구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ㅇ 두 번째는 우리 지도부와 국민이 소통하는 액션 프로그램을 우리가 짜야 되겠다는 생각을 제가 강하게 갖고 있다.
ㅇ 세 번째로는 경선 룰 확정인데, 이것은 우리의 아름다운 전례도 있지만, 경선후유증이 없고 분열이 없기 위해서는 우리가 경선 룰을 확정하는데 공감대 형성을 빨리 해나가야 되겠다고 생각한다. 아까 실무검토를 하는 것을 이야기하셨는데, 물론 이야기를 차단하는 것은 저는 찬성하지 않는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오픈 프라이머리가 그렇게 쉽지 않은 이야기이다. 따라서 우리 당에서 공식적으로 오픈 프라이머리를 갖고 실무검토를 해나간다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 검토를 하는 것은 의미가 있지만, 우리가 공식적으로 오픈프라이머리를 지도부에서 실무검토를 시키고, 이것을 공식화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다.
ㅇ 한 가지만 제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제가 가장 우려하는 게 종북주사파가 국회에 입성하는 것, 또 다음 정권을 잡으려고 하는 것, 이것이 우리 새누리당이 가장 경계해야 될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요새 여러 가지 언론에도 화두를 던지고 있지만, 진보당의 이 모 라는 분들이 지금 종북주사파로서, 소위 법원에서의 판단이 북한과 연계해서 우리 정부의 전복을 기도하는 반국가단체로 인정이 된 민혁당의 중요 간부라는 것이 지금 밝혀지고 있다. 저는 이러한 사람들이 국회에 들어갔을 때 이 나라가 어떻게 될지는 아마 저보다도 우리 국민들이 더 걱정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한다. 따라서 지금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서 선거법 위반이 아니면 법원에서도 관여할 수가 없고 여러 가지 방법이 없기 때문에, 저도 지금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이 있는지는 생각을 못하고 있지만 우리 당 차원에서 이런 사람들이 국회에 들어갈 수 없는 대책과 방안을 국민에게도 이야기하고 또 우리 당 차원에서의 공식적인 입장을 천명해서, 이런 종북주사파가 국회에 입성하는 것을 저는 강력히 막아야 된다는 생각을 강하게 갖고 있다. 또 한편으로는 통합진보당의 내분사태가 앞으로 미칠 영향이라든지 또는 대응책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우리 사무처에서도 같이 분석을 해주셔서 다음 최고위원회의에 보고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갖는다.
ㅇ 우리 존경하는 이한구 원내대표님이 대표님이 되셔서 이 자리를 빌려 축하드리면서 앞으로 이제 원구성에 대한 진행계획이라든지, 또는 원내이슈에 대한 우리 대응책도 같이 한 번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특히 야당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사전대응 같은 것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첫 번째 회의이기 때문에 제가 생각한 몇 가지를 말씀드렸다.
<유기준 최고위원>
ㅇ 어제 전당대회를 정말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먼 길 마다않고 와주신 우리 당원동지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다. 그리고 그동안 당의 개혁과 쇄신을 추진해서 우리 당이 상당히 위기국면이었지만, 그 위기국면을 구하고 또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차지하도록 많이 노력을 해주신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님께도 역시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다. 그동안 추진했던 개혁과 쇄신을 중단 없이 추진해서 국민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그것을 기반으로 이번 12월 대선에서 정권재창출을 하기 위해서, 저도 어제 대표가 되신 황우여 대표님을 중심으로 최고위원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많이 노력을 하겠다. 저도 오늘 첫 번째 회의라서 상견례 정도로 간단히 말씀을 드리려고 하지만, 몇 가지만 말씀을 드리겠다.
ㅇ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우리 당이 국민에게 사랑을 받으려면 계속 그 곳에 머무르고 있기보다는 쇄신과 변화를 이끌어서 국민의 마음을 꼭 사로잡는 정당으로 거듭 태어나야 된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두 번째로는 저도 대선후보를 결정하기 위해서 경선을 치를 때 경선규칙을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만든다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를 한다. 그렇지만 지금 대선을 얼마 앞두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당이 대선후보를 선출해야 될 시점이 얼마 남지 않은 그런 상황에서 지금 입장을 조율하기 위해서 경선 룰을 다시 손을 대고 바꾸어야 한다고 한다면, 그 논의과정부터 많은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이전에 있었던 우리 당의 좋지 않은 모습이 또 나타나면서, 국민들이 바라고 있는 ‘국민이 하나 되는 새로운 세상’, ‘국민만 바라보겠습니다’라는 우리 당의 모습과는 완전 동떨어진 그런 모습을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이 점을 유념하셔서 우리 당에서 이런 경선 룰을 의논하더라도 그런 모습이 재현되지 않도록 하는 방향에서 의논되는 것이 저는 바람직하다고 본다.
ㅇ 셋째로는 경제정책의 기조는 반드시 바꿔줘야 된다. 지금 대기업 위주, 수출 드라이브 정책, 고환율 정책은 우리 국민경제를 위해서, 또 건전한 내수를 위해서 결코 좋지 않은 것이다. 이것을 빠른 시일 내에 중소기업 위주라든지 내수 중시, 적정 환율위주 정책으로 바꿔야만 우리 국민이 모두 다 행복하게 되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다.
ㅇ 마지막으로 중국에 있는 탈북자 문제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라 계속 대두되고 있고, 이 문제는 우리가 중국에 대해서 접근하는 방법을 달리해야 될 것으로 본다. 그동안 중국이 경제적으로 가까웠지만, 정치·외교적으로는 한없이 먼 나라로 위상을 자리 잡고 있는데, 정치·경제 모두 다 같이 가까운 나라가 되도록 우리가 많이 노력을 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진영 정책위의장>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님과 4분의 최고위원님들에게 먼저 축하를 드리겠다. 또 이번 경선에는 국민의 소리를 듣는 민생탐방도 하셨기 때문에, 많은 민생문제를 들으셨으리라 본다. 말씀해주시면 잘 반영해서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총선공약을 확실하게 실천하도록 준비를 하고, 또 대선을 위한 정책적 사항도 확실하게 준비하도록 하겠다.
2012. 5. 16.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