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안형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1월 25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당의 안철수 눈치 보는 행태 안타깝다.
- 민주당은 지금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눈치를 보며 그의 자비만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제 안철수 후보에 대한 위선의 얼굴을 거두어야한다. 민주당의 위선의 얼굴은 민주당 내부인사에 의해서도 드러나고 있다. 4선 중진의원인 민주당 김형환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안철수 후보는 협상을 주도한 민주당 의원들의 공격 앞에서 기꺼이 갑옷을 벗고 화살을 받아 안았다. 민주당이 웃음 뒤에 숨어 안철수 후보에게 연민의 찬사를 침이 마르도록 내뱉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이중성을 고발한 것이다. 김 의원은 이어 적어도 지금 우리는 안철수 후보에게 도움을 요청해서는 안된다, 부끄럽게 이러고도 안철수 용단에 기대 선거를 치루고자 하는 가라고 지적했다. 안철수 후보를 교묘하게 넘어뜨린 뒤 부상당한 안철수 후보에게 자신들을 위해 전쟁터로 나가달라는 민주당의 후안무치한 태도를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은 단일화 방식을 위임했다고 하며 안철수 후보를 협상테이블로 끌어들인 뒤에 태도를 돌변해 자신들의 방식을 강요했다. 김 의원의 말대로라면 민주당은 안철수 후보를 숨을 곳 없는 벌판으로 유인해 낸 뒤 화살을 퍼부은 것이다. 이런 비열한 행동을 해놓고도 안철수 후보에게 자신들을 도와달라고 요청한 것은 공당의 자세가 아니다. 그것은 정치 이전의 인간으로서의 도리가 아니다. 민주당은 지금 영혼을 상실했다. 자존심을 팽개쳐버렸다. 이제 민주당은 스스로 갈 길을 가야한다. 더이상 안철수 후보에게 기대서 선거운동을 하려 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것은 정말 후안무치한 행동이다.
ㅇ 문재인 후보 ‘야권 단일후보’ 발언 관련
- 문재인 후보께서 “야권 단일후보로서 막중한 책임, 정권교체의 역사를 책임이 제게 주어졌다“라고 했다. 거듭 확인해드리겠다. 문재인 후보는 야권 단일후보가 아니다. 지금 야권에는 과거 민주당이 총선 때 야권연대를 추진했던 통합진보당의 이정희 후보도 있다. 진보정의당에 심상정 후보도 있다. 이 분들과의 야권 단일화를 거친 다음에야 단일후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도 실질적으로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안철수 후보는 정말 민주당에 떠밀려서 나갔다. 중도사퇴 했다. 그것을 단일화라고 한다고 하는 것은 민주당의 생각일 뿐이다. 물론 안철수 후보께서도 단일후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안철수 후보가 그 말을 할 때 본인은 어떤 생각을 했겠는가.
또 문재인 후보께서 이번 선거는 낡은 정치와 새로운 정치의 대결이다라고 하셨다. 낡은 정치를 보여준 것은 바로 민주당이다. 지난 단일화 과정에서 민주당은 안철수 후보에 대한 정말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모습을 보였다. 정말 낡은 정치의 모든 보습을 보였다. 낡은 정치의 모든 술수를 보여줬다. 바로 낡은 정치, 우리가 배제해야 될 정치의 모습을 민주당은 보여줬다. 민주당은 이럴 이야기를 할 자격이 없다. 사실 민주당의 정치는 구태정치, 배신의 정치다. 새누리당의 정치는 믿음의 정치, 약속의 정치다. 이번의 선거는 배신의 정치 대 약속의 정치, 구태의 정치 대 믿음의 정치가 될 것이다. 또 분열의 정치 대 통합의 정치가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정치보다는 경제의 대결이 될 수 있다. 저희는 경제살리기를 이야기 했다. 민생을 이야기 했다. 야당이 정치를 이야기할 때 저희들은 민생을 이야기 했다. 경제를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경제를 살리겠다.
2012. 11. 25.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