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상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2월 5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재외국민의 안전을 해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가슴 아프다. 정부는 재외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달라.
- 현지 시간으로 3일 미국 뉴욕 맨하튼의 한 지하철역에서 한 흑인이 50대 한국인 남성을 철길로 떠미는 바람에 진입하는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호주에서는 지난 석달 동안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식 폭행이 잇따라 발생해 교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한다.
세계 각지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재외국민의 안전을 해치는 사건이 연일 발생하고 있어 가슴 아프다. 정부는 재외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ㅇ 오늘부터 재외국민 투표가 시작된다. 재외국민 여러분의 신성한 주권행사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하는 만큼 꼭 투표해 주시기 바란다.
- 오늘부터 제18대 대통령 선거 재외유권자 투표가 시작된다.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들과 재외동포들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어떤 후보를 선출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아질 것인지 현명한 선택을 하시리라고 믿는다.
민주당의 반대로 이번 대선에서 재외 유권자 우편 등록 등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유야 어떻든 재외 교민과 거주자 여러분들의 편의를 봐 드리지 못한 데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새누리당은 이번에 해결하지 못한 문제점을 꼭 개선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재외 유권자 여러분께서 투표장을 왕복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으시겠지만 여러분의 주권행사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하는 만큼 꼭 투표해 주시기 바란다.
ㅇ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속히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손잡는 문제를 매듭짓는 등 투명한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다. 이 후보가 사퇴할 경우 받게 될 국고보조금 27억원은 국민들게 돌려 드려야 한다.
- 다른 대변인들이 여러 지적을 한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에 대해서는 한두가지만 첨언하고 싶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를 묻는 질문에 이 후보는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나왔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이제 문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를 속히 매듭짓는 등 투명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 그게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다. 만일 이 후보가 문 후보를 위해 사퇴할 경우 통합진보당이 받게 될 국고보조금 27억 원은 국민들께 돌려드려야 할 것이다.
이 후보가 어제 토론에서 한 언행의 옳고 그름에 대해선 현명한 국민의 판단에 맡기겠다. 개인적으론 박 후보를 떨어뜨리겠다며 있는 광기, 있는 독기를 모두 발산한 이 후보를 보며 측은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 후보에겐 ‘작은 도끼로는 거목을 쓰러뜨릴 수 없다’는 말을 들려주고 싶다.
2012. 12. 5.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