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12월 16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이정희 후보 사퇴 관련
- 통합진보당의 이정희 대통령 후보가 오늘 후보직을 사퇴하였다. 예견된 일이었다. 사실상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고, 민주당은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무겁게 받아들인 결정”이라며, 이를 받아들였다. 우리는 이정희 후보의 사태가 지난 4.11 총선에서와 같이 권력 나눠먹기를 위해 뭉친 “묻지마 연대”라고 밖에 볼 수 없다.
통합진보당은 비례대표 부정경선 사태를 저지른 정당이다. 또 그것을 시정하려는 자체적인 노력들도 폭력으로 얼룩지게 한 정당이다. 우리는 이러한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의 연대 역시 예견된 일이라고 본다. 통합진보당내 일부 패권세력은 반민주적. 폭력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동지들까지 쫓아내며, 부정을 통해 국회의원이 된 이석기·김재연 의원을 지켰다.
이미 지난 8월 새누리 당과 민주통합당은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가지고,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자격 심사안을 발의하며 조속히 처리하기로 합의 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새누리 당의 자격심사안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요구에도 불구하고, 민주통합당은 이를 차일피일 미뤘다. 아마도 이정희 후보의 사퇴와 연대를 염두해 둔 계산된 행동이라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 국민의 혈세 27억원의 “먹튀”를 방조하고, 부정을 저질러 국회의원 자격이 없는 사람들을 비호한 것이다.
이런 세력과의 연대를 한 민주 통합당의 행위를 국민들께서는 똑똑히 기억하시리라고 본다. 아울러, 통합진보당과 이정희 후보는 그동안 국민을 기만한 행위에 대해 석고대죄하고, 국민의 혈세 27억을 즉각 반납해야 할 것이다.
ㅇ 국정원 여직원 사찰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을 조속히 개최해야
- 문재인 캠프의 불법사찰·인권유린·기자폭행 등 선거공작진상조사와 관련해서 국회에서 관련 상임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할 것이다. 이미 알려진대로 민주통합당은 국정원에 다니는 여직원이라는 이유로 불법미행, 사찰, 감금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 그리고 이를 취재하려는 기자에 대하여 무차별 폭행을 한 언론탄압행위까지 저질러 놓고는 아직도 반성은 하지 않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책임을 덮어씌우고 있다.
이에 새누리당은 조속히 관련 상임위원회를 열어 철저한 진상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불법미행, 사찰, 감금 등에 대한 진상조사를 위해 행안위와 법사위를 조속히 개최할 것이다. 또한 정당한 취재행위에 대해 폭력과 협박을 일삼은 언론탄압행위에 대해서는 문방위를 소집하여 따져 물을 것이다. 아울러 여성가족위원회의 개최를 요구, 성폭력범이나 하는 수법으로 불법적으로 여성의 정보를 수집하고, 감금한 인권유린 행위에 대하여 철저한 진상조사를 할 것이다.
민주당의 이러한 불법사찰, 구금, 폭력 행위는 선거 역사상 최악의 선거공작이다.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지금 문재인 후보에게 있다. 이러한 사실들에 대하여 국회 차원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하고, 이러한 극악무도한 범죄행위에 대한 철저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2012. 12. 16.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