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유일호 대변인은 1월 24일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제의 관련
오늘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행사 개최를 전격 제의했다.
북한 적십자사 중앙위원회는 통지문을 통해 설 명절이 지나 날씨가 풀린 후, 남측이 편한 시기에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자고 밝혔다.
지난 번 우리 정부가 제안했던 이산가족 상봉을 북한이 거부한 이후, 이번에는 먼저 이산가족 상봉을 제의해온 것으로, 북한 측의 전향적인 모습을 새누리당은 환영하는 바이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제의를 조속히 검토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산가족 상봉이 성사될 수 있도록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한다.
이산가족 상봉은 정치적 사안과는 별개로 반드시 성사되어야 할 인도주의적 행사이다. 상봉 신청자의 80% 이상이 70대 이상의 고령자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더이상 정치, 군사적인 이유로 이산가족 상봉이 연기되는 일이 없도록 남북 양 측 모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새누리당은 이산가족 상봉의 재개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한 남북관계의 신뢰를 쌓아가는 첫 걸음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
2014. 1. 24.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