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대출 대변인은 2월 7일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새정치추진위원회 안철수 의원의 황우여 대표 연설에 대한 언급 관련
지난 4일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이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새로운 정당이라면 자신만의 영역이 분명해야 한다,’라고 밝힌 것과 관련, 안철수 의원이 "근거 없는 비방"이라고 언급했다고 한다.
안 의원은 오늘 새정치추진위원회에서 "거대 양당의 근거 없는 비방은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기에게 커다란 어른들이 축복은커녕 저주를 퍼붓는 모습과 같다"고 말했다고 보도됐다.
황 대표의 연설취지는 새 정치를 한다는 뜻이 당 혁신차원의 정치방법론만으로는 미흡하며 이에서 한발 더 나아가 당헌상의 정강에 따라 뚜렷한 차이가 다른 당과 차별화되어야 신당으로서의 존재감과 항구성이 있다는 취지로 신당 창당 시에 이 점을 기대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황 대표는 새롭게 출발하는 정당의 정강 정책이 무엇인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와 노선은 어떤 것인지 국민들께 명확히 밝혀 정당의 영역을 분명히 하여야 국민들이 선택할 수 있다는 뜻으로 연설한 것이다.
새정추 측은 정당 폄훼라는 억지를 부리기 전에 신당의 정강정책과 노선은 어떤 것인지에 대한 답을 내놓는 것이 순서이다. 그래야 새누리당도 여러 정책노선에서 새로 태어날 당과의 관계 정립이 가능하지 않겠는가. 안 의원이 이 점 오해 않기를 바란다.
2014. 2. 7.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