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2월 26일 최고중진의원·시도당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어제 전국위원회를 열어 상향식 공천제를 전면 도입하는 당헌당규를 채택했다. 새누리당은 그동안 재창당을 뛰어넘는 쇄신을 국민들께 약속드리고 국민행복 실현을 중심으로 당의 정강정책을 대전환했다. 그리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강도 높은 정치 쇄신과 당 쇄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상향식 공천제 도입은 당 쇄신, 정치 쇄신으로 정당사에 큰 획을 그었다고 생각한다. 이제 아마 남아있는 현안이라고 하면 개방형 예비선거 제도를 도입하느냐는 여부이다. 이것도 여야가 힘을 합쳐서 심도있게 논의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이제 상향식 공천을 통해 선진정당의 물고를 튼 만큼 백척간두에 섰던 새누리당의 초심으로 돌아가 우리 모두 국민만 바라보고 민주 정당의 큰 뜻 살려내야 하겠다.
악마는 세밀한 곳에 숨어 있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좋은 법을 살리는 길은 좋은 실천이 따를 때만 가능하다. 시도당위원장님들께서 그 중심에 서계신 만큼 더욱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과 눈높이를 맞춰 지역주민의 마음에 있는 지도자를 후보로 알아맞히는 일이 바로 공천의 요체라는 철학을 가지고 이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끝까지 충실하게 최선을 다해 공천혁명역사의 주인공들이 되셨으며 한다. 중앙당과 대표인 저 자신도 옷깃을 새롭게 여미고 지방선거 승리와 민주정당 수립에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
어제 취임 2년차를 맞았으니 오늘이 취임 2년차 박근혜 정부의 첫날이다. 경제 혁신 3개년 계획이 발표되었다. 과거 전략의 한계와 비정상적 관행에 발목이 잡혀 저성장의 늪에 빠졌다는 국민의 따가운 질책을 받은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대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다. 정부와 기업이 단단히 마음먹고 다시 뛰는 만큼 국회도 여야가 합심해 관련 법안이 적기에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하겠다. 새누리당도 당의 명운을 걸고 모든 역량을 총 집중해 반드시 경제 혁신을 성공시키도록 하겠다.
오늘 당에서는 경제혁신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당의 모든 총력을 경제 활성화에 집중해 나갈 것이다. 한국 경제라는 큰 배의 항로를 이제 제자리로 돌려 돌았으니 우리가 목표로 하는 제2 한강의 기적은 국민이 하나 되어 매진할 때 이뤄지는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최경환 원내대표>
어제 박근혜 대통령께서 취임 1주년을 맞이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의 경제가 도약과 정체라는 중대한 기로에서 경제 활성화에 승부수를 던지고, 남은 4년 경제와 민생에 올인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정치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대선 후 지난 1년 내내 야당은 대선 불복 프레임에 빠져 핵심 민생법안들을 볼모삼아 정쟁과 거래를 요구했다. 경제지표에 청신호가 들어오고, 부동산 시장이 반응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우리 경제 도약의 결정적 기회임을 정치권은 명확히 직시해야 할 것이다.
내일이면 2월 국회가 종료된다. 그러나 창조경제 관련법을 비롯한 경제 활성화 법안들, 원자력안전법, 기초연금법, 방위비 분담 관련법 등 촌각도 미룰 수 없는 민생 안보 관련 법안들이 여전히 야당의 정치공세에 발목 잡혀있다. 민주당에 다시 한 번 호소한다. 야당은 정쟁몰이를 중단하고, 경제 살리기에 초당적으로 협력해주시기 바란다. 합리적이고, 생산적 수권정당, 대안정당으로서 제대로 된 국정 파트너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추락한 신뢰와 지지를 회복하길 바란다.
오늘도 어르신들을 위한 기초연금법 여야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나 만일 민주당의 헛된 고집으로 내일 기초연금법 처리가 불발된다면 민주당은 어르신들께 석고대죄 해야 할 것이다. 지연작전을 쓰면서 2월을 넘기면 본인들이 고수하는 안으로 관철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어림도 없는 소리다. 분명히 말씀을 드리지만 2월 법안처리 불발로 7월 시행에 차질을 빚으면 민주당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기초연금은 국민연금 혜택에서 많은 노인들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현 세대 노인들의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10년 전부터 고민하고, 설계한 제도이다. 우리가 애초에 내놓은 기초연금을 당시 집권세력이던 민주당의 요구를 반영하고 양보해 조정한 결과가 현재의 기초노령연금이고, 이제는 기초연금으로 완성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민주당 주장대로 국민연금과 연계하지 않고, 지급 대상을 80%로 확대하면 미래세대에 빚을 증가하고, 세금폭탄을 유산으로 남길 수밖에 없게 된다. 여유가 있다면 전 어르신들께 20만원이 아니라 200만원이라도 드리고 싶다. 하지만 나라 사정을 뻔히 알면서 집권여당으로서 무책임한 모습을 보일 수는 없다. 오랜 시간 숙고해 현 세대와 미래세대가 공존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임을 재차 말씀드린다. 기초연금의 핵심은 노인빈곤층 해소이다. 결코 민주당 정략의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 어르신들께서 더운 여름에 연금 받으시고, 무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민주당의 결단을 촉구한다. 아울러 오늘 시도당 위원장님들이 많이 참석하셨는데 이런 점을 각 시도당에서 우리 어르신들께 적극 전파해서 민주당으로 하여금 7월 기초연금 시행에 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 홍보활동에 임해주실 것을 이 자리를 빌려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
<정몽준 중진의원>
시도당위원장님 건강하신 모습을 뵈어 반갑다. 오늘부터 박근혜 정부 2년차가 시작된다. 지난 1년에 비해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나라의 미래를 위해 박근혜 정부가 성공해야한다는 데는 조금의 이견도 없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간 부족했다고 지적된 부분을 보완할 필요가 있겠다. 국민 통합에 있어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우리 새누리당이 역할을 해야 하겠다. 국민과 직접적으로 접촉하고 있는 새누리당이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파악해서 필요한 일을 해야 한다. 언론에서 지적하는 것처럼 청와대의 눈치를 보거나 눈앞에 이익을 놓고 집안 싸움하는 것으로 비춰져서는 국민통합을 위한 역할을 할 수가 없겠다.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우리 새누리당이 지금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주에는 여야 의원 40여분과 함께 중국에 다녀왔다. 시진핑 주석과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을 만났다. 민주당의 중진의원들과 정의당의 심상정 대표를 비롯해 참여해주신 모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중국 측에서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대표단이 방문한 것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며 앞으로 의회차원의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지기를 기대했다. 시진핑 주석은 성문에 불이 나면 성 밖 연못 물고기도 화를 입는다는 고사성어를 인용하시며 북핵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히셨다. 시진핑 주석은 앞으로 한국과의 전략성과 실효성을 강화하시겠다며 한중관계의 격상 의지를 비치셨다. 저는 한국의 위안화거래소를 설립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고 송광호 선배님께서는 북한이 핵무장을 하면 우리도 핵무장을 하게 되고 결국 한국과 일본에 핵 도미노를 불러올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해주셨다. 저는 심각하게 오염된 서해의 환경보존 대책을 양국이 공동으로 수립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중국 측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다음에 2022년 동계 올림픽을 하얼빈에 유치할 계획이라며 협조를 요청했고, 저는 2008년 북경 올림픽이 성공했으니 앞으로 월드컵대회를 유치해보라는 권유와 함께 중국의 대외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여러 의원님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잘 다녀왔다.
어제 서울 디지털국가산업단지를 다녀왔다. 원래 구로공단이었는데 2000년에 이름을 바꿨고 IT와 콘텐츠 기업들이 많이 유치해 있음에도 아직 과거 굴뚝공장 단지의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했고 실제 과거 공장들이 그대로 있었다. 그래서 인재 유치 등에 어려움이 많다는 하소연들이었다. 산업단지 공단에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발전 계획은 있지만 제가 그 보고서를 읽어보니 구체적이지 못하고 지난 몇 년간은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입주기업 중에는 회사가 잘되면 강남이나 판교로 가겠다는 기업들이 많고, 단지에 있었던 국책연구소는 지방으로 이전해 버렸다고 한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창조경제시대에 서울에 유일한 국가산업단지가 이렇게 방치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중요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학과 문화·의료시설들이 유치되어 미국의 실리콘벨리 못지않은 국가산업단지가 되도록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이인제 중진의원>
우리 정몽준 대표님도 말씀하셨는데 지금 중국발 미세먼지가 제가 작년 5월 중국에 갔을 때도 그랬는데 지금까지 계속 대기를 오염시키며 중국 국민은 물론 한국 국민, 일본 사람들까지 질식시킬 지경이다. 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증출수가 바다로 흘러들어갔다는 보도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는데 중국의 미세먼지라든지 또 일본 오염된 물의 해양 방출이라든지, 정보도 공유되지 않고 한중일 세 나라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국가이기 때문에 중국과 일본, 한국이 환경오염 문제에 공동 대처하는 기구도 만들도 여러 노력을 해나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특히 녹색기후기금, 유엔기구가 우리 한국에 유치되었으니 우리가 주도해야한다. 정부가 잘 안하면 우리 당이 선도해 공동 대처해야 한다. 한중일 환경장관회의가 열리고 있지만 유명무실하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환경문제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은가 생각한다.
또 하나는 마이클 커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에서 4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인권보고서가 채택이 되어 보도도 나왔다. 보니까 결론에 가서 북한 최고 지도부를 비롯한 핵심 인사들의 반 인권범죄에 대해 유엔 안보리에서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할 것을 권고하고 있고 중국에 대해서는 탈북자들을 보호하고 북한에 강제송환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래서 여기에 대응해 우리 대한민국이 적극적인 액션을 취해야하는데 우선 우리 국회에서 북한 인권법이 야당 태도가 변한 것이 있는가. 북한인권법에 대해 국민 여론을 우리 당이 주도해 일으켜서 야당을 설득하고 야당 태도를 바꿔서 북한인권법을 제정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것이 큰 효과가 있겠느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북한주민들이 보고 있다. 대한민국이 국가적 의지를 가지고 자신들의 인권 참상으로부터 구출하려고 노력한다고 하는 것이 북한주민들에게 엄청난 용기를 줄 수 있고 상황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중국의 탈북자 문제에 대해 지금까지 박근혜 대통령께서 시진핑 주석을 만나 분위기가 많이 좋아지고 있지만 적극적으로 유엔의 보고서도 나왔으니 탈북자들을 북한에 다시 송환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우리가 적극적으로 포용하는 노력을 우리 당과 정부가 해야 하지 않는가 생각한다.
이산가족 상봉이 이번에 잘 끝났지만 일회성으로 이렇게 끝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근본적으로 우리는 이산가족 상봉을 인도적 문제로 규정하고 있지만 북한은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정치적인 문제이고 자신들의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단발성 이산가족 상봉에 우리가 너무 큰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은 유의해야한다고 생각하고 북한이 왜 갑자기 고위급 회담을 제의하고 이산가족 상봉을 선심 쓰듯 제스처를 하고 있는 것의 저의가 어디에 있는가에 대해 저의 판단으로는 북한은 그동안 제4차 핵실험 준비를 계속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4차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 중국과 미국으로부터 압력을 완화시키려는 목적으로 유화 제스처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선다. 북한이 4차 핵실험을 하게 되면 거의 결정적으로 탄두의 소형화, 경량화가 완성되어 실전배치로 가게 된다. 그렇게 된다면 한반도 안보 상황은 그야말로 더 악화될 것이고 그래서 북한의 4차 핵실험을 저지하려는 노력을 무언가 우리 당과 정부가 미국, 중국과 공조해 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 않는가 생각한다.
그리고 당 문제와 관련해 어제 아주 중요한 결정이 있었는데 상향식 공천에 관한 당헌과 당규가 채택되었다. 제가 많은 경험을 해본 사람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실제 적용을 하다 보면 예기치 않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부작용도 있고 이것을 우리 지도부도 마찬가지이고 위원장님도 각오하시고 그러나 이 정신을 꼭 살려 융통성 있게 이번에 꼭 성공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발전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저도 열심히 나름대로 노력을 하겠다.
<정의화 중진의원>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어제 공천에 관한 우리 당의 당헌당규 개정안이 통과되었다. 저는 그동안 정치를 하면서 우리나라 정치의 후진성을 면치 못한 주된 이유가 공천의 비정상적 행태에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그동안 악습으로 쭉 왔던 계파정치나 줄 세우기도 결국 후진적 공천, 사천화에 가까운 공천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비민주적 공천의 근원적 이유가 이제 없어질 수 있게끔 드디어 우리 새누리당이 선진정치를 위한 첫발을 어제 내딛었다고 생각한다. 비정상적 정치의 시발점이 되었던 공천이 이제는 공정하게 되고 또 합리성을 회복하게 된 것을 여러 당원과 함께 축하하는 바이다.
<송광호 중진의원>
어제 전국위원회에서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역사적 결정을 우리 당이 했다. 이것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황우여 대표님, 최경환 원내대표님, 그리고 최고위원님들, 당 수뇌부에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정치혁신의 요체가 이런 문제를 결정해 주신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높이 평가한다.
제가 중진의원님들에게 말씀을 드린다. 요즘 언론을 보면 광역단체장 선거에 차출을 한다는 둥, 또 어느 누구는 안 하려고 한다는 둥,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이런 것이 사실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요즘 여론조사 한 것을 언론에서 발표하는 것을 보게 되면 “아 내가 그래도 우리 당에서는 그 지역의 국민들로부터 가장 지지 받는 구나.”하면 당을 위해 본인이 희생할 줄 아는 선당후사 정신이 필요하다. 그것이 없으면 과연 우리 새누리당이 어떻게 유지해 나갈 것이면 박근혜 정부가 성공적으로 대통령 임기를 마칠 수 있는 정부가 될 것인가도 생각해 봐야 한다. 그래서 선당후사 하는 마음을 꼭 중진의원들이 가져야 한다. 중진의원이 되기까지 당의 혜택을 그만큼 많이 입었으니 꼭 잊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린다.
또 한 가지 이것은 언론에서도 협조를 해주셨으면 해서 말씀드린다. 지금 새누리당에 친박이 있고 비박이 있는가. 제가 생각했을 때는 친박도 없고, 비박도 없고 그냥 박근혜 대통령이 일을 잘하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새누리당이다. 전부 친박이지 비박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언론에서 나오는 것을 보면 친박이 있고, 비박이 있는 것처럼 하는데 이런 편 가르기를 언론에서 앞장 안 서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조금 있으면 원내대표도 뽑고, 당 대표도 새로 뽑는다. 본인 능력대로 해라. 나는 누구 입에서든 누가 친박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 그 사람을 공개적으로 반대할 것이다. 예를 들어 누가 친박이라고 했는데 당선이 되면 다행이지만 낙선 했었을 경우 대통령 레임덕이 조속히 올 수 있다. 국가적 측면에서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니 이제 우리 새누리당은 친박, 비박이라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또 우리 언론인들도 추상적으로 보도하는 일은 없겠지만 협조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원유철 중진의원>
6.4 지방선거가 불과 100일도 남지 않았다. 경기도지사 선거에 야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상곤 교육감에 대해 한 말씀 드린다. 최근 김상곤 교육감 거취에 관련해 말이 없다. 당초 어제 예정되어 있던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하며 3선 교육감에 나가냐, 경기도지사에 도전하느냐, 어느 당 후보로 나올 것이냐 등 의견이 분분하다. 김상곤 교유감은 더 이상 교육을 책임질 교육감으로서의 자격이 상실되었다고 생각한다. 김상곤 교육감은 이제 교육감이 아니라 정치교육감이 되었다. 경기도 185만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진 교육감의 자리는 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을 나눠 선출하는 현 체재 하에 무엇보다도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되는 막중한 자리이다. 김상곤 교육감이 3선 교육감에 나설지, 경지도지사에 도전할지는 전적으로 본인이 알아서 결정할 사항이지만 지방선거를 100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본인의 거취에 관련해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설사 교육감 3선에 성공한다고 한들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경기도민들은 김상곤 교육감의 교육 순수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고 더 이상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정치교육감으로 변질된 김상곤 교육감께서는 우리 아이들과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당장 교육감직을 사퇴하고 하루 속히 본인의 입장을 정리해 이번 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정병국 중진의원>
원유철 의원님께서 지적했지만 저도 한 말씀드린다. 김상곤 교육감 행보에 관련해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과 김상곤 경기교육감이 경기지사 출마 문제를 놓고 24일 밤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고 한다. 김 교육감은 안 의원과 회동한 후 25일 예정되었던 기자회견을 1시간여 만에 돌연취소까지 했다고 한다. 교육감 3선과 경기도지사 출마를 놓고 저울질하는 갈지자행보도 문제지만 더 안타까운 것은 김 교육감의 이런 행보에 일희일비하는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이다. 특정인물에 매달리는 전형적인 구태와 무능을 보이고 있다. 김 교육감 역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손해 볼 것이 없다는 계산으로 이런 행동을 한다면 교육자로서 적절치 못한 행태라고 할 수 있다. 민주당과 안철수신당은 야권연대를 어떻게 할지라는 정치공학적 셈법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경기도를 위한 정책비전으로 승부를 보아야 한다.
어제 우리당의 상향식공천 제도를 근간으로 한 당헌당규 개정은 정치혁명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숱하게 많은 정치개혁법이 만들어졌지만 우리가 넘지 못했던 산을 어제 넘었다고 생각한다. 이제 그야말로 우리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정치인들의 독립선언이라고 할 만 하다. 이제 진정으로 누구의 눈치도 안보고 국민만을 바라보고 정치할 수 있는 기본틀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부터 문제다. 이 당헌당규를 어떻게 운영하고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가느냐하는 것은 이것을 집행하는 당 지도부의 능력에 전적으로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결단을 내렸다고 하면 능히 이끌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근자에 몇 가지 나타나고 있는 현실을 보면 우려가 된다. 지난 회의 때도 지방선거 중심으로 당력을 모아야 하고, 당내분열을 불러올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또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극히 경계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한 바있다. 그러나 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여의도연구원의 여론조사 결과가 언론보도를 통해 흘러나오고 지난번 차출론의 연장선상에서 특정후보들이 계속 거론되고 있다. 저는 당 지도부에서 또는 선거를 책임지고 있는 분들의 입장에서, 저도 4년 전에 선거를 책임져봤기 때문에 충분히 고민하고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우리 당에 유리한가 하는 것은 다시금 한번 우리가 고민을 해봐야 한다하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당이 여론조사를 하고 이를 통해 선거전략을 짜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이것이 언론보도에 흘러나오는 것은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정병국 중진의원, 송광호 중진의원께서 최근에 대한 말씀을 하셨는데 차출론 이런 것을 당에서 쓰는 것이 아니고, 당 대표로서는 본인들이 뜻이 있을 때, 지금 서울은 만나 뵈었다. 이제 경기도도 제가 만나 뵈려한다. 그것은 당 대표나 당에 주실 말씀 있을까 해서 공평하게 같은 시간 때에 같은 상황에서 만나 뵙고 있는 것이니 염려마시고, 특히 당 대표로서 정병국 의원과 원유철 의원님이 열심히 해주시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 전적으로 뒷받침 할 것이고 기자들과의 이야기나 이런 것이 흘러나간다고 저도 걱정을 많이 한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주신 말씀을 무겁게 받아들여 당 대표로서 후보들에게 심적으로나 여러 가지 가시적으로, 묵시적으로 피해가 안가도록 조심하겠다. 염려마시고 두 분이 해주시는 것에 대해 더 활발하게 해주시고, 당에 필요하신 것 요구하면 적극 지원하겠다. 만나 뵙는 것도 본인들이 원하고 요청할 때 하는 것이지 당이 먼저 나서서 그렇게 하는 것은 공식적으로든지 비공식적으로든지 굉장히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받아들여 주시고 다만 당이 어떻게 해서라도 최선의 상황을 만들기 위해 여러 부서에서 노력을 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 점은 당의 입장을 이해해주시고 저도 그 부분에 대해 자중자애 하도록 조치하겠다. 더 이상 이런 이야기가 없도록 모든 것이 제 불찰이니 그리 생각하시고 그 논의는 매듭을 짓자. 송광호 의원님도 그렇게 생각해주시고, 어제 당헌당규를 보았지만 굉장히 엄중하다. 그 당헌당규에 의해 당 대표는 또박또박 일하겠다. 그리고 우리가 그 때문에 모였는데 당헌당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우리가 전부 일치단결해야 하고 지난 과거와 단절해야 한다. 어려운 일을 우리가 꼭 해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한다.
<심재철 최고위원>
기초연금 수급대상 하위75%, 소득인정액 135만원까지로 확대하자는 정부안마저 민주당이 거부했다. 민주당이 국가 재정은 생각하지 않고 정략에만 빠져 있음을 잘 드러내고 있다. 민주당이 소득하위 80%까지 20만원을 일괄 지급하자고 주장하고 있는데 소득하위 80%는 소득인정액이 208만원이다. 돈이 있다면야 어르신들한테 얼마인들 못 드리겠는가. 또 어르신들이 국민연금을 타는지 어떤지를 살펴서 기초연금을 주는 것이 합리적인 데도 민주당은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연계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부유층한테도 20만원을 모두 다 줘야해 젊은이들의 허리가 휠 수밖에 없다. 민주당은 정부가 공약을 지키지 못한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억지주장을 펼치는지 모르겠지만 정작 국민은 민주당이 살림은 생각하지 않고 퍼주기에만 골몰하는 집단으로 더 나쁘게 인식하는 것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기초연금을 7월에 도입하려면 준비관계로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오늘 하루 밖에 남지 않았다. 민주당의 통 큰 협조를 촉구한다.
<유기준 최고위원>
법원은 지난 17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선동 혐의는 모두 유죄로 인정하며 RO의 존재를 국가정보원에 알린 제보자 진술을 모두 받아들여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내린바 있다. 또한 통합진보당이 제기한 헌법 소원 사건에 대한 결정도 오는 2월 27일 선고 예정으로 되어 있다. 이석기 제명안이 여야 이견으로 안건조정 대상이 된지 벌써 90일이 지났다. 어제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의 숙려 기간은 끝났다. 민주당은 그동안 이석기 제명안에 대해 검찰 기소에 이어 법원 판결 때가지 기다려 달라고 제명안 처리를 계속 밀어왔다. 법원 판결이 내려졌지만 민주당은 아직도 소극적이다.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자격심사, 제명 절차에 적극 나서야할 것이다. 만약 민주당이 이석기 제명안 처리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새누리당은 단독으로라도 조속히 처리해야 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취임 1주년을 맞아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어제 담화의 키워드는 통일 준비와 경제 혁신이라고 할 것이다. 통일 준비는 통일 준비위원회 발족을 통해 통일 대박을 실현하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우는 것이고 경제 혁신은 기초가 튼튼한 경제, 역동적인 혁신 경제, 내수수출 균형 경제의 3대 추진전략 아래 15개 핵심과제와 100대 실행 과제를 담아 경제도약을 이루는 것이다.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다. 정부 혼자 해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벌써부터 민주당은 민생과 서민은 없고 장밋빛 청사진만 나열했다며 혹평하고 있다. 건전한 비판이 아닌 민주당의 떼쓰는 모습은 이제 식상하다고 할 것이다. 여·야·정 모두 민주당이 말한 나열된 장밋빛 청사진이 현실로 이루어져 민생과 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다.
<홍문종 사무총장>
어제 상임전국위원회, 전국위원회가 잘 마무리됐다. 우리 중진의원님들과 대표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투명한 공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역력하게 표현되어 있었다. 시·도당위원장님들께서 엄격한 공천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일전에 제6회 지방선거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에 관련해 협조전을 시·도당으로 발송했다.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에 적극 협조해주신 시도당위원장님들께 감사 말씀드린다. 중앙공천관리위원회 구성도 마무리작업 중에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최고위원회에 의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
지방선거를 기획하기 위해 지방선거 기획위원회를 구성해 현재 운영하고 있다. 당내 각종 기구, 선거기획 및 준비업무를 통합·조정하면서 지역 선거별 홍보·정책·전략 마련, 주요 지역 대책 및 야권대응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고언을 주시면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국민 홍보 및 소통강화에 힘쓰고 있다. 새누리당 카카오스토리 계정을 오픈했고, 야권의 거짓선동, 괴담 등에 대응하는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있다. 선거 때만 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묻지마식 폭로, 인신공격, 마타도어, 구태정치가 이번만큼은 완전히 뿌리 뽑히길 바라기 때문에 새누리당은 이에 강력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제 지방선거가 98일 앞으로 다가왔다. 중앙과 시·도당이 한마음 한뜻으로 전력을 다해 뛰어도 시간이 부족하다. 전 당원이 하나가 되어 지방선거 승리라는 공동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정병국 중진의원, 송광호 중진의원께서 최근에 대한 말씀을 하셨는데 차출론 이런 것을 당에서 쓰는 것이 아니고, 당 대표로서는 본인들이 뜻이 있을 때, 지금 서울은 만나 뵈었다. 이제 경기도도 제가 만나 뵈려한다. 그것은 당 대표나 당에 주실 말씀 있을까 해서 공평하게 같은 시간 때에 같은 상황에서 만나 뵙고 있는 것이니 염려마시고, 특히 당 대표로서 정병국 의원과 원유철 의원님이 열심히 해주시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 전적으로 뒷받침 할 것이고 기자들과의 이야기나 이런 것이 흘러나간다고 저도 걱정을 많이 한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주신 말씀을 무겁게 받아들여 당 대표로서 후보들에게 심적으로나 여러 가지 가시적으로, 묵시적으로 피해가 안가도록 조심하겠다. 염려마시고 두 분이 해주시는 것에 대해 더 활발하게 해주시고, 당에 필요하신 것 요구하면 적극 지원하겠다. 만나 뵙는 것도 본인들이 원하고 요청할 때 하는 것이지 당이 먼저 나서서 그렇게 하는 것은 공식적으로든지 비공식적으로든지 굉장히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받아들여 주시고 다만 당이 어떻게 해서라도 최선의 상황을 만들기 위해 여러 부서에서 노력을 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 점은 당의 입장을 이해해주시고 저도 그 부분에 대해 자중자애 하도록 조치하겠다. 더 이상 이런 이야기가 없도록 모든 것이 제 불찰이니 그리 생각하시고 그 논의는 매듭을 짓자. 송광호 의원님도 그렇게 생각해주시고, 어제 당헌당규를 보았지만 굉장히 엄중하다. 그 당헌당규에 의해 당 대표는 또박또박 일하겠다. 그리고 우리가 그 때문에 모였는데 당헌당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우리가 전부 일치단결해야 하고 지난 과거와 단절해야 한다. 어려운 일을 우리가 꼭 해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한다.
<김성태 서울시당위원장>
황우여 대표최고위원님과 지도부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서울시당위원장 김성태 의원이다. 최근 당에서 일어나는 사태와 관련해 새누리당이 이래서는 안 된다는 저와 당원들의 충정어린 호소를 깊이 헤아려주시기 바란다.
다음 달이면 한나라당 천막당사가 10주년을 맞이한다. 그 시절 우리는 국민 앞에 사죄하며 다시는 부패하지 않고, 정직하고 깨끗한 정치를 하겠
노라 굳게 약속드렸다. 그런데 지금 새누리당의 모습은 어떠한가. 천막당사의 초심은 잊은 채 당권의 향배와 각자의 정치적 이해만을 추구하는 것은 아닌지 저는 깊은 회의와 절망이 든다. 서울 노원을, 구로갑, 동작갑 지역에 조직위원장 임명을 보며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지역에 아무런 연고와 활동도 없는 인사들을 단지 재력이 뒷받침된다는 이유와 특정 당 권력인의 사적 연유로 임명한다면 천막당사 이전의 밀실공천, 돈 공천, 줄 세우기 공천의 구태정치와 무엇이 다르겠는가. 돈이 있어야 지역구를 관리할 수 있다는 논리야말로 구시대적 발상 아니겠는가. 앞으로는 상향식 공천과 기득권 내려놓기를 말하고, 뒤로는 조직위원장을 밀실 임명하는 행태를 과연 국민들이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지도부에서 냉철하게 판단해 3개 지역 조직위원장에 대한 임명을 속히 철회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
더불어 사고 당협위원장 조직위원장 선임은 금번 상향식 공천의 당헌당규 개정 취지에 맞게 6.4지방선거 이후 해당지역 당원과 유권자들이 직접 선출할 수 있도록 황우여 대표최고위원께서 속히 결단 내려달라. 6.4지방선거 때까지 사고 당협 정비 및 유지관리는 현행 당규에 명시된 바 있는 시도당위원장에게 일임해 달라. 당규 제30조 4항 사고 당협은 시도당위원장이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의 직무를 대행할 수 있다고 당규 규정이 되어있다. 존경하는 황우여 대표최고위원님, 정치적 이익과 진로를 위한 사고 당협은 결국 박근혜 정부에 누를 끼치는 맹독이 될 수 있음을 올바르게 깨닫고, 당 지도부가 천막당사 시절의 초심으로 돌아가 새누리당의 중단 없는 개혁과 혁신에 앞장서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당부 드린다.
2014. 2. 26.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