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4. 2. 26(수) 15:00,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회인권포럼이 개최한 천일염 종사자 인권침해 긴급간담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홍용준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염전 섬 노예 사건 근절책 마련에 국회는 물론 지자체·생산자·경찰·주민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
이달 초 신안군 염전 섬 노예 사건이 불거져 우리의 인권수준에 대한 개탄과 사회적 반성이 일어났고, 대책이 논의되고 있다. 2006년도에도 섬 노예 사건이 있었고, 2008년에는 노숙인·장애인을 신안군 일대 새우잡이배와 염전에 팔아넘긴 일당을 검거한 적도 있었다. 이런 문제가 근절되지 않은 것으로 봐서 국회 차원의 관심과 조치가 필요하다. 오늘 긴급간담회는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여러 각도에서 종합적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신안군 천일염 생산자연합회는 자정결의대회를 가졌으며 신안군은 인권유린행위가 적발될시 6개월 소금생산 정지 및 허가 취소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발표했다. 강력한 제재도 중요하지만 지자체·경찰·생산자·주민 모두가 인권의식을 높이고 문제의식을 깨달아 스스로 근절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한편 이 일로 천일염 산업 자체가 위축되어서는 안 된다. 고양된 인권의식을 존중하면서 필요한 해결책을 동시에 마련해야 이 문제가 근절된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2014. 2. 26.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