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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주 대변인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4-04-12

  민현주 대변인은 4월 12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드레스덴 통일구상에 대한 북한 국방위원회 담화 관련

 

  북한의 최고 권력기구인 국방위원회가 담화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통일구상에 대해 '흡수통일'이라는 논리를 펼치며 비난했다고 한다.

 

  또한, 국방위원회 담화에서는 박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제시했던 드레스덴 '3대 제안'에 대해서도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과는 거리가 먼 것이라며 폄훼했다. 그러면서 인도주의적 문제 해결이 남북관계 개선의 선차적인 고리가 아니며 최우선적인 과제는 언제나 정치군사적 대결 상태의 해소라고 주장했다.

 

  한반도의 평화와 미래를 모색하는 드레스덴 구상을 두고 북한 국방위원회가 처음으로 밝힌 공식 입장이 원색적인 비방과 매도, 폄훼로 일관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박 대통령이 제안한 인도주의적 문제 해결은 남과 북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서로 간의 장벽을 허물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다.

 

  남과 북이 신뢰를 쌓아감으로써 함께 번영하며 평화 통일로 나아가기 위한 구상을 북한은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다.

 

  북한은 최우선적 과제가 정치군사적 대결 상태 해소라고 주장하지만, 새로운 형태의 4차 핵실험 위협, 연이은 무력 도발로 정치군사적인 긴장을 자처하고 있는 당사자는 북한이라는 것을 대한민국과 국제사회가 모두 목격하고 있는 사실이다.

 

  특히, 최근에는 국제사회가 6자회담의 전제조건인 ‘북한의 비핵화 사전조치’에 대해 유연성을 갖고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만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더욱 강경한 입장을 내놓는 것은 스스로 고립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며, 개선되고 있는 국제사회 분위기를 과거로 되돌리는 것임을 북한은 깨달아야 할 것이다.

 

  북한은 비이성적 언사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 행위를 멈추고, 진정한 한반도 평화 시대를 열기 위해 한층 성숙하고 변화된 모습을 통해 대화의 상대자로, 국제사회의 무대로 나아올 수 있기를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촉구한다.

 

 


2014.   4.   12.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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